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리는 CES2015에서 포터블 SSD인 T1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의 무게는 30g에 불과한 반면 용량이 250GB, 500GB, 1테라바이트에 달해 기존 외장하드를 대체할 만한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속도 역시 빠릅니다. 기존 HDD보다 4배 정도 빠른 450MB/s 정도의 읽기, 쓰기 속도가 가능합니다. 또 외부의 물리적 충격에도 강한 편이고, 256비트의 암호와 엔진을 탑재해 데이터 안정성도 뛰어납니다.
판매는 이번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고요. 국내와 세계 15개국에서 동시 판매 예정입니다. 유일한 문제는 가격인데요. 삼성전자측에서는 아직 가격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256GB급이 10만원대까지 내려와야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1TB가 30g대에 나온다면 정말 매력적인 제안일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결단을 기다려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