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튼튼한 시계라면 단연 지샥(G-SHOCK)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절대로 망가지지 않는 시계라는 컨셉으로 시작한 시계죠.
지샥은 10미터에서 떨어뜨려도 충격을 견디고, 10기압(수심 100미터)에서도 방수가 되며, 10년의 배터리 성능을 갖춰야 한다는 트리플 10, 또는 충격 방지(Shock Resist)는 기본, 원심 중력(Gravity Resist)을 견디고, 강한 진동(Vibration Resist)에도 버텨야 한다는 트리플 G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Alvarae라는 곳은 이런 기준으로도 만족할 수 없었나 봅니다. Alvarae는 탄소 섬유를 이용한 디자인 아이템을 주로 만드는 곳인데요. 이번에는 탄소 섬유로 지샥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지샥에서도 스테디 셀러인 DW-6900을 탄소 섬유 케이스로 씌웠습니다. DW-6900은 미션 임파서블 2에서 톰 크루즈가 착용했던 모델이죠. 지샥 자체가 워낙 터브하게 생겨서 그런지 탄소 섬유와도 잘 어울려 보이네요.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퍼플로 3종류. 물론 탄소 섬유가 아니라 지샥 DW-6900 컬러입니다. 가격은 499달러(약 53만2,000원)로 정품 DW-690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소 섬유 케이스 단독 가격은 430달러(약 45만8,000원).

터프함에 터프함 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