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 기기 업체 샤오미는 한 때 애플 아이폰을 닮은 스마트폰 ‘mi’시리즈로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제는 삼성전자쪽으로 옮겨 타려나 봅니다. 조만간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크(Arch)를 공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달려 나올 예정입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Curved Display)는 모서리를 둥그렇게 굽힌 곡면 액정입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의 오른쪽 모서리를 보면 이해가 쉽죠. 그런데 아크는 갤럭시 노트 엣지와는 달리, 디스플레이 좌, 우 모서리를 모두 곡면으로 만들었습니다.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라고 부르는 분위기입니다.
아크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5~5.5인치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느다란 모서리 라인에는 메세지나 전화 수신 알림, 앱 바로가기 버튼 등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의 활용법과 비슷하군요.
아크 출시가 확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중국 매체들은 아크가 콘셉트 디자인이며, 출시 여부는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하네요.
참고 링크 : 기즈모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