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패션 테러의 주범으로 넥밴드를 주목해왔지만, 넥밴드에 관대해지는 시기가 있다. 바로 겨울이다. 코트 깃을 세우고, 패딩의 지퍼를 올리면 넥밴드가 아름답게 가려진다. 겉으로 보기엔 아우터 속에서 살짝 올라온 라인은 매끄럽게 귀로 이어질 뿐이다.

 

블루투스 이어폰 중 넥밴드 스타일을 갖춘 이어폰은 일반적으로 강력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그만큼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이리라. 만약 패션 때문에 기능을 못내 눈감아야 했다면 겨울을 맞아 넥밴드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여기 코트, 그리고 패딩 뒤에 살짝 숨겨두기 좋은 넥밴드를 모아봤다.

 

 

1. 톤플러스 스튜디오

정작 제조사인 LG전자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기웃기웃하지만,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을 열어젖힌 LG전자의 톤플러스는 도저히 목록에서 뺄 수가 없었다. 올 초 등장한 톤플러스 스튜디오는 LG전자의 고민이 엿뵈는 넥밴드이기도 하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형태로 담을 수 있는 성능과 기능은 슬슬 한계에 이르러서일까? LG전자는 올해 들어 꾸준히 넥밴드형 이어폰의 변화를 모색해왔다. 저음을 조절할 수 있는 HBS-920이나, 스피커를 얹은 톤플러스 스튜디오(HBS-W120), 그리고 이 방황은 넥밴드에 코드리스를 접목한 톤플러스 프리(HBS-F110)까지 이어졌다.

 

 

처음 스피커를 접목한 톤플러스 시리즈가 등장한 후 이내 톤플러스 스튜디오가 등장했을 때, ‘하다 하다 좀 과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윽고 소니의 SRS-WS1, 보스의 사운드웨어 컴패니언, JBL 사운드기어가 속속 등장하면서 이런 고민을 LG전자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느꼈다.

 

넥밴드 이야기를 좀 해보자. 오늘 소개할 제품 중 가장 두툼하고 무게도 무겁다. 코트로 다 가려질지 걱정이 된다. 대신 그만큼 성능은 확실하다. 스피커는 상단에 2개, 하단에 2개가 있고 하단 스피커는 쇄골에 진동을 더해 저음의 묵직함을 전한다. DTS와 협업을 마친 결과물이란다.

 

스피커의 감동과 비교하면 이어폰은 살짝 소박하나, 역시 만만히 볼 녀석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음역별 해상력이 상당하다. 내장된 32bit Hi-Fi DAC의 만만찮은 내공이 살아 숨 쉰다. 레버를 당겨 넥밴드 안으로 깔끔하게 숨길 수 있는 이어폰도 주요 포인트.

 

 

편의 기능도 제법이다. 전용 앱인 Tone & Talk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음성과 진동으로 메시지를 알려주고, 배터리 상태, 현재 시각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음성 메모 기능은 업무용으로 쓰기에 좋았다. 묵직한 만큼 오래오래, 이어폰으로는 최대 35시간, 스피커로는 6시간을 가는 배터리도 장점이다.

 

잡음 제거기능을 갖춘 2개의 MEMS 마이크는 통화 시에도 활용하기 좋다. 통화 소리를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건 좋으나, 이때 오른쪽 상단 스피커만 동작하는 기상천외한 현상이 덤으로 따라온다. 공식 제원이란다.

 

가격은 23만 원대로 고가에 속하나, 두루두루 쓸 수 있는 범용성과 강력한 편의 기능은 구매버튼을 누름 직하다.

 

에디터의 만족도
디자인 – ★★
음질 – ★★★★★
통화품질 – ★★★
편의 기능 – ★★★★
가격 – ★★

 

톤플러스 스튜디오 리뷰

 

 

 

2. 슈피겐 레가토 아크 R72E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주로 제작했던 슈피겐에서 야심 차게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내놨다. 레가토 아크(Spigen Legato Arc R72E)가 그 주인공.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음질 오지고, 통화품질 지리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란다.

 

매끈하다. 가볍다. 27g에 불과한 무게는 초창기 톤플러스를 착용했을 때, ‘착용한 걸 잊었어요.’라는 이야기가 다시금 떠오른다. 목에 거는 넥밴드는 일단 편해야 하는 게 아닐까? 톤플러스의 초심을 슈피겐에서 다시 찾아본다. 어쩔 수 없이 코트를 벗어야 할 때,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넥밴드를 드러내야 한다면 레가토 아크를 선택할 것 같다. 톤플러스처럼 이어버드를 수납할 수 있다는 점과 얇은 넥밴드가 매력적이다.

 

 

14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택한 이어폰은 저음역을 풍부하게 재생한다는 설명이 붙었다. 그리고 그 설명은 놀랍게도 적확하다. 단, 슈피겐이 이야기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고음역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편이다.

 

슈피겐의 설명처럼 중저음역, 특히 저음역의 풍성함이 돋보인다. 이런 걸 소리의 양감이 풍부하다고 하는 걸까? 단, 몸을 울릴 정도로 힘 있는 베이스는 아니다. 이 작은 드라이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출력이 아니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고음은 힘이 빠진다. 한 꺼풀 막을 씌운 느낌이다. 노래는 고음을 쭉 타고 올라가는데, 소리는 원하는 지점에 도달하지 않는 느낌이라 애가 탄다. 고음과 해상도 위주의 음악을 듣기엔 적절치 않다. 전용 이퀄라이저를 지원하나, 이걸로 손 대기엔 하드웨어에서 이미 결정된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다.

 

 

대신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통화 품질은 괜찮다. 듀얼 MEMS 마이크를 탑재했다. 블루투스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멀리서 말하는 것 같은 문제도 없고, 깔끔하게 목소리를 잡아다 전한다. 상대방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진동 기능을 탑재해 미디어 감상 중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편의 기능도 갖췄다. 멀티포인트를 지원하는 기능은 매력적이나, 멀티포인트를 등록하는 과정은 너무나 험난했다.

 

한 번 연결하고 전원을 껐다가, 조그를 -로 돌리고 다시 켜 수동 디바이스 등록모드로 들어가 두 번째 기기를 등록해야 한다. 참고로 두 번째 기기가 주기기가 되고, 첫 번째 등록한 기기는 보조 기기가 된단다. 지금 이 설명만큼이나 기기등록이 어려웠다고 보면 되겠다.

 

정리하자면 통화와 편의 기능을 주로 쓰면서, 음악은 거들 뿐이라는 이용자에게 호소할 수 있는 블루투스 넥밴드 이어폰이다. 10만원에 못 미치는 가격을 고려하면 조금 뒷맛이 쓰지만, 행사 가격인 6만원대 후반은 덤벼볼 만하다.

 

에디터의 만족도
디자인 – ★★★
음질 – ★★
통화품질 – ★★★★
편의 기능 – ★★
가격 – ★★★★

 

슈피겐 레가토 아크 R72E 리뷰
슈피겐 레가토 아크 R72E 구매하기

 

 

 

3.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100

플랜트로닉스가 낯설 수도 있지만, 초창기 블루투스 이어폰하면 손에 꼽던 ‘백비트’ 시리즈를 만든 브랜드다. 다만, 요새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이 플랜트로닉스에서도 작년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100’을 출시했다. 플랜트로닉스 최초의 넥밴드 제품이다.

 

백비트 고를 인상적으로 써봤기에,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처음 열어본 백비트 100의 디자인은 실망스러웠다. 출시 당시와 지금의 시간 차를 고려해도 말이다. 29.3g의 가벼운 무게, 이리저리 쉽게 휘어지는 유연함을 빼고는 차마 무던하다고도 못하겠다. 플랜트로닉스가 이럴 수가. 그나마 두 유닛을 자석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은 있지만, 흔한 일시 정지 기능조차 없다.

 

 

충격에서 벗어나 음악을 들었다. 격동에 빠졌던 심신이 안정을 찾는다. 음, 이래야 플랜트로닉스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혀있다. 플랜트로닉스의 특징은 독자적인 오디오 코덱을 쓴다는 점이다. 덕분에 중저음 영역에서 주파수 응답 기복이 적어 소리의 타격감이 뛰어난 편이라고 한다.

 

어느 한 음역에 힘을 주기보다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은 이어폰으로 플랫한 성향이라고 할 만하다. 다소 심심하다 느낄 수 있으나 한편으론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 음색을 갖췄다. 자신의 취향을 잘 알고 있다면 플레이어에서 이퀄라이저를 통해 입맛에 맞게 손대기도 편하다.

 

최대 8시간 동안 즐겁게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슬립모드 상태에선 6개월을 버틸 정도로 뛰어난 배터리 관리 능력도 특징.

 

 

편의 기능 쪽을 살펴보자. 우선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은 만족스럽다. 한 기기로 음악을 듣는 도중, 함께 연결한 전화에서 전화가 오면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멀티포인트 페어링 기능 자체는 앞서 살펴본 레가토 아크와 다르지 않으나 연결의 용이성을 고려하면 레가토 아크보다 한발 앞선다.

 

통화 중에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기술을 적용해 음성을 또렷하게 전달한다고 한다. 실제로 통화했을 때 설명처럼 비약적으로 뛰어난 통화품질을 느끼진 못했으나, 음성 송수신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플랜트로닉스는 블루투스 제품군을 아우르는 전용 앱을 지원한다. 음질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기보다는 분실 걱정을 덜 수 있는 위치 추적, 그리고 소음 발생 기능을 제공한다. 리시버에서 나오는 소리야 한계가 있으나, 내 소중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져간 사람의 고막에 통한의 일격을 가할 순 있겠다.

 

정리하자면 엉망인 디자인 빼고는 딱히 흠잡을 만한 게 없다. 가격도 7만원대로 착하다. 겨울에 가장 어울리는 넥밴드가 아닐까 싶다. 코트로 가려버리면 되니까.

 

에디터의 만족도
디자인 – ★
음질 – ★★★★★
통화품질 – ★★★
편의 기능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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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브라 엘리트 25e

편안한 착용감, 안정적인 음질을 갖춘 자브라에서도 최근 넥밴드를 선보였다. 고급라인에만 붙던 ‘엘리트’가 붙은 ‘자브라 엘리트 25e’다. 자브라의 시작은 의료기기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착용감, 그리고 귀가 편안한 음질, 칼같은 연결성이 타 브랜드보다 뛰어난 느낌이다. 그리고 이걸 온전히 체험할 수 있던 게 코드리스 이어폰인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다.

 

얼리어답터 에디터들이 코드리스를 추천하면 빼놓지 않고 입을 모으는 게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다. 입을 모아 추천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오히려 그래서 자브라 엘리트 25e를 처음 봤을 때, 기대 반 걱정 반이었음을 고백한다.

 

 

부피가 적은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선이 매끈하다. 날렵하게 휘어진 곡선이 쇄골부터 목을 두른다. 양옆에 조작부, 그리고 목 뒤에 닿는 배터리가 단단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살짝 적은 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앞서 살펴본 레가토 아크에 이어 겉으로 노출해도 조금은 덜 부끄러운 디자인이다.

 

선을 보관할 수는 없지만, 대신에 널찍한 ‘플랫 케이블’을 갖췄다. 쉬이 꼬이지 않고, 인장력을 견디는 능력도 좋다. 두 이어버드를 맞대면 자석으로 찰칵 붙고, 동시에 음악을 일시 정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떼면 다시 재생해주는 센스까지 기대했건만, 거기까진 지원하지 않았다.

 

착용감은 발군이다. 세로로 세워야 하는 독특한 이어캡을 보고 갸우뚱했지만, 귀에 직접 넣어보니 귓구멍을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쉽사리 빠지지 않는 착용감이 마음에 든다. 이어폰 유닛도 착용감을 고려해 만든 티가 난다. 18시간 재생을 지원하는 배터리, 방수 기능까지… 전체적인 만듦새가 뛰어난 편이다.

 

 

음악을 들어보자. 익숙하게 느꼈던 자브라의 그 느낌이다. 저음에 좀 더 무게를 둔 음색. 묵직한 저음이 받치고, 그 위를 고음이 내리쬐는 느낌이 든달까? 다만 장르를 크게 탈 정도로 저음 위주의 음색은 아니라 어떤 장르를 듣더라도 무난한 인상을 느꼈다.

 

착용감과 더불어 놀란 건 통화품질. 넥밴드 한쪽 끝에 넓게 마련된 마이크를 보고 살짝 짐작했지만, 다른 제품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마이크를 달아 뛰어난 통화품질을 갖췄다. 멀티포인트와 진동을 지원해 음악을 듣는 도중 자연스레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자석으로 붙여놓은 이어폰을 떼는 것만으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전용 앱인 자브라 어시스트(Jabra Assist)를 설치하면 좀 더 다양한 편의 기능을 누릴 수 있다. 그래,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 때도 그랬다. 음성으로 통화 수신/거절 지원, 이어폰 위치 기억, 메시지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한국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게 옥에 티.

 

자브라는 ‘엘리트’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넥밴드를 내놨다. 날렵한 디자인부터 전체적인 성능이 두루두루 만족스럽다. 최신 제품인 만큼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9만원대 가격이 살짝 아쉽지만,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아 누구에게나 추천해봄 직하다.

 

에디터의 만족도
디자인 – ★★★★
음질 – ★★★★
통화품질 – ★★★★★
편의기능 – ★★★
가격 – ★★★

 

자브라 엘리트 25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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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니 WI-1000X

소니의 1000X 시리즈 중 넥밴드 제품으로 WI-1000X가 나왔다. WI-1000X는 앞서 소개한 넥밴드와는 사실 조금 다른 시선에서 바라봐야 할 제품이다. 노이즈 캔슬링을 포함한 체급 자체가 다른 제품이니 말이다. 가격도 남다르고.

 

디자인은 다른 넥밴드와 크게 다르진 않다. 다른 넥밴드보다는 부피도 나가고 무겁다. 테두리를 따라 케이블을 고정할 수 있는 홈도 제공하지만, 덜렁덜렁이 딸랑딸랑으로 바뀌는 정도. 사실 굳이 따라 하고 싶지 않은 케이블 보관 방법이다.

 

 

디자인, 무게 같은 불편함은 이어버드를 귀에 꽂고, 노이즈 캔슬링을 경험하고, 음악을 들으면 눈 녹듯 사라진다. 이런 조용함과 이런 음색의 음악을 즐기는데 감히 디자인과 무게 따위로 툴툴거린 하찮은 저를 반성합니다. 소니 님.

 

MDR-1000X의 인기와 함께 후속작으로 나와서일까? 음색은 MDR-1000X가 떠오른다. V형 곡선을 띄며 저음과 고음에 양념을 골고루 묻힌 느낌이다. 음악의 감칠맛을 즐기기 좋은 음색이다.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구성은 고음역부터 저음역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해상력을 갖췄다.

 

소니가 열심히 미는 Hi-Res 음원을 블루투스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AAC, AptX HD, LDAC 코덱을 모두 지원하는 점도 장점. 플래그십 제품인 만큼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노이즈 캔슬링과 해상력에 감탄해서일까? 평범한 통화품질인데, 괜스레 못나 보인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WI-1000X도 전용 앱인 헤드폰 커넥트(Headphone Connect)를 통해 다양한 설정을 지원한다. 그러나 단순 사용 편의성이라기보단 음악 감상의 편의성을 돕는다고 보는 게 좋겠다. 멀티포인트 페어링을 지원하지 않는 건 또한, 마찬가지 맥락.

 

플래그십 제품답게 소니가 자랑하는 클리어 베이스, DSEE HX 등을 지원한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단계를 세부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센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 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앰비언트 사운드(Ambient Sound) 기능도 지원한다. 헤어스타일이나 대기압을 체크해 노이즈 캔슬링을 최적화해주는 기능을 보면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WI-1000X의 듀얼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은 전작 MDR-1000X에 적용된 것과 완전히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무서울 정도로 주변이 조용해지고, 그 위를 소니 특유의 시원하면서 풍성한 별빛… 아니 사운드가 내린다. 샤라랄라랄랄라….

 

에디터의 만족도
디자인 – ★★★
음질 – ★★★★★
통화품질 – ★★★
편의기능 – ★★★★★
가격 – ★★★

 

소니 WI-1000X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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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게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