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양치질을 가르치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힘듭니다. 칫솔을 입에 물고 오물오물 거리고 있거나 대충 옆으로만 움직이다가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죠. 양치질을 거부하는 아이들은 어르고 달래도 보지만 오히려 양치질을 하면 초콜릿을 달라는 황당한 거래 조건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아기들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가면서 배우는 것이 맞지만 기왕이면 가르치는 사람들도 편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양치질에 대한 거부감도 적고 더 빠르게 학습을 할 텐데요. 그런 생각에서 만들어 진 것이 바로 어린이용 스마트 칫솔과 증강현실 가이드, 브러쉬 몬스터입니다.

 

브러쉬 몬스터는 세계 최초 AR 기술을 양치 교육에 적용시킨 유아교육 디바이스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비춰진 자신의 얼굴에 나타나는 가이드를 따라 배울 수 있게 되어있죠. 구성은 스마트 칫솔과 앱으로 되어있으며 스마트 칫솔을 들 상태로 앱을 구동시키면 카메라에 비춰진 얼굴 위에 증강 현실 가이드가 나타납니다.

 

브러쉬 몬스터 스마트 칫솔은 컨셉에 알맞게 우주선을 닮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베터리 포함 50g으로 아이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사이즈와 무게이죠. 위생을 위해 칫솔 헤드는 교체가 가능합니다. 또한 몸체에 버튼이 있는데 이를 누르면 스마트폰 AR 모드와 연동이 됩니다. 베터리는 AAA 베터리 1개가 들어갑니다. 현재 호환되는 OS는 안드로이드 4.3과 iOS 9.0까지 가능하며 추후 업데이트로 더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증강현실 가이드는 스토리가 있는 게임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치 게임을 하는 듯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체적으로 양치 방법을 학습하게 됩니다. 또한 ‘양치질 하자’가 아닌 ‘입 안에 그린 몰드가!’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양치질을 유도할 수 있죠. 더 이상 자기 전에 양치질 하라고 윽박지를 필요가 없어질 겁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가 아이의 얼굴을 향하도록 거치하고 브러쉬 몬스터를 실행하면 되죠. 게임을 실행시키려면 스마트 칫솔의 버튼을 누르고 양치를 시작하면 됩니다. 게임을 아이들이 보통 놓칠 수 있는 입안 구석구석 가이드 해주어 아이들의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입안의 16개 영역을 골고루 닦으며 3분 정도 진행이 되죠.

 

마지막에는 혀 닦기부터 가글, 컵 씻기까지 안내해주어 아이들이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잘 닦았는지 확인하는 덴탈 리포트도 있으니 부모님이 직접 체크도 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양치질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디어, 브러쉬 몬스터였습니다. 저 어릴 때만 해도 양치질은 입안에 벌레 생긴다고 부모님이 겁을 주셔서 억지로 하던 것이었는데, 이렇게 즐겁게 배운다면 오히려 더 자주 양치질을 하고 싶어 할 것 같네요. 브러쉬 몬스터 스마트 칫솔은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와디즈
와디즈는 국내 최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그날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