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투박한 듯 하지만 흥겨움이 가득한 선율. 바로 우클렐레인데요. 개인적으로 우클렐레라면 개인적으로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가 떠오릅니다. 사랑을 고백하려는 꽁기꽁기한 가사가 우클렐레 특유의 선율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었죠.
꼭 I’m Yours의 인기 때문은 아니었지만 우클렐레가 주목 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무턱대고 우클렐레를 사들인 분들도 많았죠. 다만 기타와는 다른 운지법 등 몇몇 문제 아닌 문제로 방안 한 켠을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우클렐레가 있었다면 멋지게 I’m Yours 연주를 성공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 기능을 접목한 우클렐레, Populele입니다.
Populele의 외관은 일반 우클렐레와 다를 게 없습니다. 기타를 절반 이하로 줄여놓은 듯한 모습 그대로죠.
Populele의 특이점은 핑거보드에 내장된 72개의 LED. 또한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죠. 우클렐레의 정확한 운지법를 앱을 통해 익힐 수 있고, 연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음악에 맞춰 우클랠레를 연주할 수 있으며, 연주한 음악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스마트 기능을 제외하고 그냥 우클렐레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기능이 추가된 악기의 경우 기존 악기 그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Populele는 기존 우클렐레와 동일하게 튕기기만 해도 됩니다.
Populele는 지난 2017년 5월에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던 제품입니다. 당시 목표액의 16배 이상을 달성했고, 이제 제품으로 출시한 거죠. 가격은 159달러(약 17만7,000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