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는 장기나 바둑과 함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표적인 2D 보드 게임입니다. 또한 흑백이 교차되는 보드 위에 멋지게 조각된 말들로 굳이 게임을 하지 않고 그냥 탁자 위에 놓여있기만 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죠.

 

이런 체스를 3D 게임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글로브 체스(Globe Chess)입니다.

 

원목 재질의 스탠드에 금속으로 만든 체스판, 자석으로 조각된 말들로 구성됩니다. 기존 체스가 그렇듯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모습이죠.

 

마치 지구본처럼 생긴 모양인데요. 수평 및 수직으로 각도를 자유롭게 360도 회전할 수 있습니다.

 

게임 방법은 기존 체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양 옆으로 끝이 없다는 점입니다. 기존 체스보다 훨씬 까다로운 플레이가 예상되네요.

 

 

그냥 놓여져 있어도 멋진, 플레이하면 더 멋진 신개념 체스, 글로브 체스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7일 남았는데요. 목표액의 5배 이상을 달성한 상태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
최소 펀딩 비용: $49 (약 5만5,000원)
배송 예정: 2018년 1월
체스판이 아니라 체스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