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족욕으로 건강해지자 – STYX Ever 3 족욕기 리뷰
사상 최고 더위가 어쩌고 하던 여름이 언제였냐는 듯, 어느새 따뜻한 전기장판이 생각나는 겨울이 왔다. 아침저녁으로 집 밖을 나설 때면 싸늘한 한기가 온몸에 스며드는 게 정말로 겨울이 왔음을 느낀다. 이맘때쯤이면 차디찬 손발로 고생했던 어머니가 떠오른다.
어릴 때라 많은 것이 기억나진 않지만, 수족냉증을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거로 기억한다. 수족냉증에 좋다는 차며, 음식이며 안 먹어본 것이 없고, 체질을 바꿔보고자 한의원도 다녔던 것 같다. 다행히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는데 한의원 때문도, 약 때문도, 음식 때문도 아니다. 자기 전 잠깐씩 했던 족욕 때문이다.
건강해지는...
라이프스타일
몸을 데워서 건강을 느낀다 – STYX inner calm 온열 의자 리뷰
아침 저녁으로 추워지는 날씨. 이제 완연한 가을의 문턱을 넘어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게 느껴진다. 나는 여름보다는 겨울을 좋아한다. 땀에 젖은 옷으로 하루 종일 찝찝하게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추우면 그저 옷을 더 껴입으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나와는 다르게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벌써부터 걱정되는 사람도 분명 많을 터. 단순히 추워서가 아니라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사람의 몸은 매우 정교하고 민감하며 약하다. 체온이 1도만 변해도 각종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하며 몇 도씩 급격하게 체온이 변화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라이프스타일
가방 속의 전기찜질기 – STYX GERE 리뷰
최근에 발목을 심하게 접질렸다. 바보같이 스마트폰에 집중하며 계단을 내려가다가 발을 헛디뎌, 발목이 안쪽으로 확 꺾이고 말았던 것. 온 몸에 식은땀이 나고 발목은 마치 허벅지처럼 순식간에 퉁퉁 부어 올랐다. 결국 반깁스에 목발을 짚고 진통제를 먹으며 2주간 물리치료를 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뼈에 금이 가진 않았고 며칠 동안 근육만 잘 진정시키면 되었기에 망정이지, 부러지기라도 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가 받았던 물리치료는 다음과 같다. 우선 새빨간 램프로 발목을 예열(?)한다. 이건 적외선 온열 치료다. 따뜻해진다는 느낌 외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매일 반복해서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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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만에 콜드프레스 주스 만들기
갈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비타민과 건강 음료를 하루에 하나씩 꼭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콜드프레스 주스란 것도 알게 됐죠. 냉압기로 만든 주스라는 건데요. 보통의 믹서기로 재료를 갈아 마시면 블렌더가 열을 받는데 그 열이 재료의 영양소를 파괴합니다. 반면 냉압기로 만들면 재료의 영양이 그대로 지켜지기 때문에 건강에 훨씬 좋죠. 그래서 콜드프레스 주스는 최근에 건강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뉴트라룩스(Nutralux)’라는 이 물건은 집에서도 콜드프레스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착즙기입니다. 일반 믹서기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생김새인데, 뉴트라포드라고 부르는 통에 과일이나 채소를 담고...
News.F
현대인의 필수 웨어러블?
살기 참 힘든 세상이죠.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우고 10년이 넘는 학교 생활을 거쳐 대학, 취직, 연애, 결혼, 출산, 육아, 노후 준비까지. 말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팍팍 쌓입니다. 여러분은 괜찮으신가요?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웨어러블 제품이 등장했는데요.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심신의 릴랙스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게 도와주는 ‘히든 템포(Hidn Tempo)’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걸 만든 곳이 스웨덴 업체라는 거죠. 그런데 스웨덴은 복지의 나라 아니었나요? 그럼에도 이런 물건을 만든 걸 보니 역시 사람 사는 데는 다 비슷한 건가 싶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만 하겠어요? ㅎㅎ…
어쨌든 히든 템포는...
News.F
거북목을 막아주는 작은 코치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 일을 하면 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도 요즘 굉장히 불안한데요. ET처럼 튀어나오는 배만큼 불안한 건 바로 어깨와 목입니다. 아무리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려고 해도, 저도 모르는 사이에 거북이처럼 목을 빼꼼 내밀고 있으니까요. 이러다 정말 외계인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인데요.
저 같이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줄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알렉스(Alex)’라는 제품인데요, 왜 화분과 족욕이 자꾸 생각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녀석의 임무는 거북목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목걸이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생각나기도 하는 생김새죠? 모션 센서가 고개를 숙이는 각도를 파악해서 조금이라도 자세가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