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우리나라에서 쓰고 다니면 큰일 나는 선글라스
인터넷 검색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스마트함을 즐길 수 있는 안경 ‘구글 글래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와 안전사고 문제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그렇게 여러 이유로 사람들의 기억으로부터 저 멀리 떠나가고 있던 스마트 안경, 이번에는 좀 더 새롭고 가벼운 아이템이 출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pectacles’라는 선글라스입니다. 이름이 고급스러운데 비해서 생긴 건 굉장히 캐주얼하군요. 색깔도 다양하고 말이죠. 미국의 젊은 층이 특히 좋아하고 많이 사용하는 걸로 유명한 SNS인 ‘스냅챗’에서 만든 아이템인데, 이 안경을 선보임과 동시에 회사 이름까지 ‘스냅’으로 변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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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BB-8 유저를 위한 포스 밴드
국내에서는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7. 영화는 이렇게 시간 속에 묻혀가지만 BB-8의 귀여움은 여전합니다.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했는데요. 특히 Sphero가 만든 BB-8 드로이드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Sphero BB-8 드로이드는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러면 제다이를 위한 로봇이라고 할 수 없겠죠. Sphero에서도 이런 점을 공감했는지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포스 밴드(Force Band)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LraUE8jWks
이름만 들어도 어떤 아이템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손목에 차고 손짓하기만 하면 BB-8 드로이드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없는 포스도 만들어주는 팔찌라고 할 수 있죠.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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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하나로 끝내는 건강 관리
날도 선선해지고 이제 슬슬 건강을 위해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를 해보고 싶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는데요. 그냥 무작정 할 수는 없죠.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한 웨어러블 기기부터 하나 장만하는 건 기본이 아닐까요?
‘BioRing’은 아주 작고 스마트한 반지입니다. 우선 디자인이 참 심플합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 괴이한 디자인의 스마트밴드를 착용해야 하는 걸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 저 같은 사람에게 어필하려는 듯 말이죠.
세라믹 재질로 만들어졌고, 굵기는 3.55mm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10m 방수 기능도 들어있으며 스마트폰의 각종 알림을 진동으로 손가락에 전해주는 똑똑함은 기본적으로 갖췄습니다.
BioRing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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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다이어트를 위한 벨트
매일 같이 책상에 앉아 일하고, 앉아서 식사를 하고, 쉴 때는 앉아서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늘상 이렇다 보니 어느새 뱃살은 늘고 걱정도 늘었습니다. 한 칸씩 앞으로 이동해가는 벨트의 구멍을 보고 있으면 서글퍼지네요.
본격적으로 뱃살 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한 벨트가 있습니다. ‘Welt’라는 아이템입니다. ‘Wellness Belt’의 줄임말이라 하는데요. 아주 정직한 이름이네요.
스마트 벨트라 해서 생김새가 요란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벨트와 크게 다르지 않고 클래식하면서 깔끔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패턴과 컬러로 이뤄진 밴드도 그렇고요.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등 취향에 따라서 여러 가지 디자인의 벨트를 선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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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의 새로운 스마트밴드, 차지 2와 플렉스 2 공개
전세계 스마트밴드의 선두주자, 핏비트(Fitbit)가 새로운 스마트밴드, 핏비트 차지 2(Charge 2)와 핏비트 플렉스 2(Flex 2)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초에 핏비트 블레이즈(Blaze)를 선보이며 스마트밴드를 넘어 스마트워치까지 넘봤는데요. 다시 스마트밴드로 돌아왔습니다. 핏비트 블레이즈의 디자인을 떠올리면 정말 잘 돌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죠. 다행히 이번 차지 2와 플렉스 2의 디자인은 훌륭한 편입니다.
우선 핏비트 차지 2입니다. 차지 HR의 후속 모델인데요. 차지 HR보다 디스플레이가 4배나 커졌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죠.
실시간으로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해주는 퓨어펄스 기능이 그대로 있고요. 이를 활용한 2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유산소 피트니스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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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움직이라고 말하는 세상, Runtastic Orbit 출시
앉아서도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고 TV도 켤 수 있고 램프도 끌 수 있다고 그렇게 떠들어대는 와중에, 세상은 이제 자꾸 운동을 하라고 부추깁니다. 사람들이 하도 운동을 안 하니 걱정을 해주는 걸까요?
어쨌든 피트니스 앱으로 더 유명한 Runtastic이 Orbit이라는 피트니스 스마트밴드를 국내에도 출시했습니다. 이미 상당히 유명한 제품이죠. Orbit은 수영, 달리기 등의 운동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유용한 아이템으로, 연동된 스마트폰의 전화나 문자, 기상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웨어러블 기기의 기본적인 것들이긴 합니다.
Runtastic Pro앱을 켜면 운동 전용 피트니스 밴드로써 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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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심장을 느낄 수 있는 반지
네 번째 손가락에 끼우는 반지는 사랑을 의미하죠. 사람의 네 번째 손가락의 혈관은 심장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던 고대 신앙, 그로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이 풍습 덕분에 연인과 부부는 반지를 항상 그 손가락에 끼워 서로의 사랑을 맹세하고 표현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이 아이템은 그런 의미를 더욱 잘 나타내주면서도 스마트한 기술이 담긴 반지인데요.
다소 밋밋하고 평범하게 생긴 이것. ‘HB Ring’입니다. 아무래도 리쓴투마핥빗 할 때의 그 하트비트(Heart Beat) 약자가 유력해 보입니다. 그 이름처럼, 이 반지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눠 끼면 서로의 심장 박동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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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자세를 교정해주는 스마트 골프 신발
골프 스윙에서 올바른 밸런스와 체중 이동은 중요합니다. 체중 이동만 잘해도 스윙 파워가 향상되고, 비거리가 늘어난다고 하죠. 하지만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니까요.
골프 스윙은 3만번의 반복이 있어야 비로소 자기 스윙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왕 하는 연습 스윙,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겠죠? 아이오핏(IOFIT)같은 골프 신발을 신는다면 좀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체 어떤 골프 신발이길래 스윙을 교정해 줄 수 있을까요? 아이오핏 밑창에는 압력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지면으로부터 발생하는 하중 정보를 인식합니다.
센서가 인식한 정보는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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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할 때 손가락을 반지작 반지작
흉흉한 세상. 남녀 가릴 것 없이 호신용품 하나쯤은 챙기고 다녀야 하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혹시나 그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이 비상 상황임을 지인이나 주위에 빨리 알리고 신고를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스마트폰 앱으로도 그런 기능은 많지만,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위급 시에는 효율성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반지가 탄생했나 봅니다. ‘Nimb’이라는 스마트 반지입니다.
일단, 알이 상당히 큼지막해서 부담스러운 것만 빼면 디자인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장신구의 디자인에 일가견이 없는 편이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위급할 때는 패닉 모드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반지 안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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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러너를 위한 LED 팔찌
저는 수개월 동안 달리기로 15kg 정도를 감량했던 (전직) 다이어터로서, 달리기는 살을 빼는데도 효과적이지만 별다른 금전적인 투자 없이도 훌륭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운동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벌써 10여년 전의 일이네요. 요즘엔 저 앞에 있는 버스 잡으려고 5초만 뛰어도 5분 동안 숨을 헐떡거리는 저질 체력으로 변하고 말았지만... 조만간 다시 운동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낮에는 더우니까 밤에 말이죠. 어두워서 사고가 날까 불안하기도 하니 이런 안전용품도 하나 챙기고요.
‘Specter’라는 웨어러블 아이템인데요.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고 열심히 달리면 됩니다. 1600가지의 컬러와 100단계로 밝기 조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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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처럼 차고 다니는 웨어러블 드론
https://www.youtube.com/watch?v=kfzqUsGMHE0
물론 조금 다르지만요. 시계처럼 손목에 감고 있다가 필요할 때 풀어서 날릴 수 있는 드론입니다. 이름은 Nixie.
드론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액션캠을 매달 수 있는 드론도 있고, 소형 카메라가 내장된 미니 드론도 있죠. 지금 소개하는 드론 역시 미니 드론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Pf9vHd4dtk
Nixie는 몇 년 전, 인텔이 주최한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제품입니다.
CES 2015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시연 제품은 프로토 타입이라 그런지 다소 우락부락한 모습이었습니다.
Nixie의 주 목적은 셀카 촬영입니다. 손목에서 출발해 알아서 비행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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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스스로 조절하는 인간이 된다
뇌파는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일에 집중할 때, 혹은 안정적일 때, 잘 때도 나옵니다. 이를 잘 조절해서 학습 능력을 키우거나 정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액세서리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학창시절에 열심히 썼던 엠씨스퀘어가 있겠네요. 공부할 때보다는 수면 모드로 놓았을 때 잠이 솔솔 잘 와서 결국 비싼 수면유도장치로 전락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이건 ‘ELF emmit’라는 웨어러블 아이템인데요.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앱으로 직접 뇌파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건입니다. 목에 걸 수 있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같이 생긴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일단 심플하니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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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2 한국에 오다.
얼리어답터에서 출시 소식을 전한 바 있는 샤오미 미밴드2가 6일 국내 공식으로 출시한다. 이번 출시는 중국 공개 한 달 만이다. 샤오미 미밴드2는 지난 6월 중국에서 출시됐다. 전작에서 볼 수 없던 0.42인치 O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는 특징이 있다. 디스플레이 탑재로 기능 확인을 시각적으로 할 수 있게 됐고, 디스플레이에 있는 원형 버튼을 눌러 현재 시각부터 걸음 수, 심박동 수 등 개인 운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작은 밴드가 헐거워지면 본체가 간혹 밖으로 튀어나가는 문제가 있었는데, 미밴드2에서는 밴드 구조 역시 개선해 본체 분실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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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트레이너 – fitbit blaze/alta 리뷰
새해를 맞으며 '여름을 대비해 운동하자!’는 결심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 다가와 버렸다. 사무실 앞에서 나눠주는 '기적의 8주 피트니스’. 이제는 시기가 늦어버렸다. 이미 닥친 여름은 포기하고 내년 여름을 대비해 새롭게 운동을 시작할 때다. 작심 세 시간, 의지박약이 쓰기 좋은 피트니스밴드, fitbit blaze와 fitbit alta를 만나봤다.
힘세고 강한 fitbit blaze
장점
- 블링블링한 총천연색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 5일 이상 가는 튼튼한 배터리.
- FitStar와 같은 강력한 운동 지원 기능이 탑재됐다.
- 스마트폰 알림을 받는 것도 신기한데, 한글로 나온다.
- 프레임과 스트랩을 바꿀 수 있다.
- 탈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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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부릅 입은 헤벌쭉 – Noon VR 고글 리뷰
현실의 현실은 언제나 가혹하죠. 저만 그런가요? 그래서 자꾸 이상향을 찾아 다른 현실을 꿈꾸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잔혹한 현실을 피해 가상현실로라도 도피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VR(Virtual Reality)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기어 VR도 있고, LG 기어 360 VR도 있고, 구글도 이제 곧 만들 것 같고, 종이로 만드는 이런 저렴한 것도 있었는데요. 편하고 재미있게 VR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 ‘Noon VR’ 고글을 써봤습니다.
장점
- 스마트폰 결합이 쉽다.
- 착용감이 편하다.
- 전용 앱의 인터페이스가 편리하다.
-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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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달린 샤오미 미밴드 2
샤오미의 새로운 미밴드가 출시됐습니다. 79위안이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무장해 전세계 시장에서 무려 천만 개 이상을 팔아 치운 미밴드와 심박센서를 추가한 미밴드 1S에 이어 이번에는 심박센서는 물론 디스플레이까기 달린 미밴드 2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익숙한 모습입니다. 은회색 모듈 부분에 0.42인친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을 뿐이죠. 밴드 부분은 거의 동일합니다.
터치 방식은 아닙니다. 대신 디스플레이 아래에 동그란 버튼이 있는데요. 버튼을 눌러 시간 표시와 걸음수, 심박수 측정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본체 무게는 단 7g, IP67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고요. 밴드는 사람 피부에 친화적인 소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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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리바이스가 만든 스마트 재킷
지난 해 구글 I/O 2015에서 구글은 자카드(Jacquard)라는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스마트 옷감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였죠. 이번 구글 I/O 2016에서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J-lcdMfziw
구글이 만든 스마트 패션이죠. 이제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을 들고, 구글이 만든 스마트워치를 손목 차는 것을 넘어 구글이 만든 스마트 패션을 입고 다닐 수 있습니다.
작년에 자카드 프로젝트가 처음 공개됐을 때 알려진 기술대로 전도성있는 실로 옷감을 만든 후 센서와 회로 등과 연결한 방식입니다.
기존 그대로 리바이스와 협업을 했는데요. 청바지가 나올 줄 알았는데 재킷이 나왔습니다. 소매 부분의 단추를 터치하거나 소매를 쓸어 올리면 스마트폰 앱을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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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수면 안대
요즘 날이 따뜻해지면서 아침에는 일찍 밝아지는데요. 늦잠 자고 싶은 휴일에는 안대라도 하나 쓰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이왕 안대를 쓴다면, 고양이 눈 같은 거 말고 좀 더 독특한 물건은 없을까요?
‘뉴룬(Neuroon)’이라는 지능형 수면 마스크입니다. 그냥 빛만 가려주는 단순한 안대가 아니죠. 우선 빛의 강약을 조절해서 눈과 신체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잠깐 낮잠을 잘 때도 충분히 할 수 있죠. 마치 학창시절 때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끼웠던 집중력 향상 기기가 떠오르네요.
또한 자고 있을 때 나오는 뇌파와 맥박, 체온 등을 측정하고 분석해서 기록하기도 합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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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같은 스마트밴드, 삼성 챰을 가질 수 있는 5가지 방법
삼성이 선보인 스마트밴드, 챰(Charm), 정확한 이름은 챰 바이 삼성(Charm by Samsung), 어쨌든 챰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판매 전략이 독특한데요. 챰을 가질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올리브영에 간다
모든 올리브영은 아니고요. 올리브영 명동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 중입니다. 지난 5월 2일, 챰의 첫 판매가 이곳에서 시작되었죠.
챰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했던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스퀘어(Square)와 바(Bar), 두 가지 디자인으로 등장했는데요. 스퀘어 모델을 더 미는 듯 합니다. MWC에서는 다양한 스트랩과 함께 전시됐었는데 추후 옵션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 비이커에 간다
편집샵 비이커(BEAKER)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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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트 형사처럼 될 수 있는 만능 자켓
곧 여름이긴 하지만 외투 하나 잘 들여 놓으면 1년이 편해지죠. 요즘 대세 아이템은 항공 점퍼나 오버사이즈 코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런 야상 하나쯤은 당연히 있어야겠죠? 게다가 이건 보통 야상이 아니라 온갖 신기한 기능이란 기능은 다 들어간 특별한 아이템입니다.
‘파워린(PowearIN)’이라는 자켓입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야상 안에는 무려 20가지의 특별함이 들어있습니다. 눈 가리개, 방수 마스크, 안경 홀더, 이어폰을 정리해 담을 수 있는 포트, 지갑 주머니, 여권 주머니, 펜을 꽂는 홀더, 신용카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RFID 보안 포켓, 외장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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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번쩍 드는 아침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이 가장 공감되는 시간은 단연 아침입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월급의 노예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나갈 수 밖에 없죠.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잠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데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진동이나 소리 따위로 끄떡하지 않는다면 이 기기를 주목하세요. 정신이 번쩍 드는 아침을 선사하는 Shock Clock입니다. 이름 그대로 전기 충격으로 깨워주는 기기입니다.
피트니스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처럼 생긴 모습입니다. 단지 디스플레이만 없을 뿐이죠. 번개 표시만 봐도 왠지 따끔한 기분이 듭니다.
물론 다짜고짜 전기를 쏴대지는 않습니다. 일단 진동으로 깨워주고 다음은 시끄러운 소리, 이어서 전기 충격이죠.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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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찾아 삼십미터 – 리니어블 미아방지 밴드 리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하루에 100명 정도의 아이들이 부모를 잃어버리는 사고가 생긴다고 합니다. 물론 상당수는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지만, 그렇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하고 있죠. 아무리 관련 법과 제도가 개편되어도 가장 중요한 건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아닐까요? 날도 따뜻해지고 밖에 나갈 일이 많기도 한데요. 작년 한 해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미아 방지를 위한 웨어러블 밴드, 리니어블(Lineable)입니다.
장점
- 아이에게 채워주면 불안함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 아이들이 막 굴려도 튼튼하다.
- 1년 동안은 제품 걱정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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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마음을 알려주는 LED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하지만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할 때도 있고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지 않을까요? 가끔은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요.
‘이누패시(Inupathy)’라는 이 아이템은 강아지의 기분이 어떤지 알 수 있게 보여줍니다. 일본의 한 엔지니어가 발명한 강아지용 웨어러블 제품인데요. 일본어로 개를 뜻하는 ‘이누(いぬ)’와, 감정을 뜻하는 pathy를 합친 직관적인 이름입니다.
본체 안에 들어있는 심박 센서가 강아지의 심박수를 파악해서 위협을 느끼거나 불안하면 빨간색이, 평온하면 파란색이, 무언가에 골똘히 집중하거나 소통할 때는 하얀색, 기쁠 때는 무지개색으로 화려하게 LED를 물들이죠. 컬러를 통해 강아지의 마음을 대략적으로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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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활계획표는 처음 (feat. 손목시계)
어린 시절, 방학이 시작되면 의례히 만드는 것이 있죠. 바로 생활계획표입니다. 콤파스로 큰 원을 그리고 지키지도 못할 계획을 1시간 단위로 깨알같이 쪼개서 배치합니다.
이런 시간 단위의 계획표는 어린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직장인들도 알찬 하루를 위해 계획을 짜놓는 분들이 있죠. 문제는 제때 제대로 확인하는 겁니다. 매일마다 스케줄이 다를 수 있으니 방학 중 생활계획표처럼 벽에 붙여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름부터 직관적인 캘린더 와치(Calendar Watch)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언뜻 평범한 손목시계처럼 보이는데 시계 문자판에 생활계획표가 담겨있습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스마트폰의 캘린더와 동기화를 통해 대략적인 스케줄을 문자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