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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 좀 나게 하라 – 자르 에어로불 XS1 리뷰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고요한 아파트 단지에 강아지의 요란한 울음 소리가 들릴 때마다 어떤 아저씨가 쏟아냈던 분노의 샤우팅. 벌써 6년이나 된 영상인데요. 그 개는 아직도 짖고 있는지, 그 아저씨는 여전히 외치고 계신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W2n7RZFgus 개 짖는 소리는 결코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닙니다. 내가 키우는 반려견이라도 그렇겠죠. 더욱이 편히 쉬는 집안에서 다른 집의 개 짖는 소리가 들린다면 저 아저씨처럼 참을 수 없을 겁니다.   다른 개도 아닌 이 개가 짖는 소리는 얼마든지 듣고 싶을 것 같은데요. 자르 테크놀로지(Jarre Technologies)가 선보인 에어로불 XS1(AeroBull XS1)입니다.     장점 - 흔하지 않은 디자인 - 공간을 꽉 채우는 출력 - 부족하지 않은 음질 단점 - 한 대일 때와 두 대일 때의 차이 - 실제 반려견이 아닐까 생각하게 하는 가격       시선강탈 디자인 자르 테크놀로지의 제품으로는 에어로불 이전에 에어로스컬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해골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였죠. 사운드에 상관 없이 디자인만으로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제품이었습니다.   에어로불 역시 제대로 시선강탈 아이템입니다. 프렌치 불독을 형상화한 모습이 결코 해골 못지않게 독특하죠. 누구라도 실제 프렌치 불독인양 쓰다듬을 만한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자르 테크놀로지는 왜 이런 독특한 디자인만 고집하는 걸까요? 자르 테크놀로지는 장 미셸 자르(Jean-Michel Jarre)라는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음악가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인데요. 누군지는 잘 몰라도 음악은 한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다큐멘터리라든지.   https://www.youtube.com/watch?v=1XY3vnwQzy8 1948년 생인 이분은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면 신디사이저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로 실험적인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에어로스컬이나 에어로불의 디자인도 그의 실험적인 음악의 연장선일지도 모릅니다.       강아지는 아닙니다 에어로불 XS1이 나오기 전에 에어로불 HD가 있었습니다. 머리에 라이트닝 커넥터가 있어 아이폰 도킹이 가능한 제품이었죠. 67x43.5x64.1cm의 크기, 10kg의 무게로 커다랗고 육중한 몸집이라 어차피 휴대는 불가능하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만 작동하는 스피커였습니다.   에어로불 XS1는 크기나 무게가 대폭 줄었습니다. 크기는 30.5x21x24.5cm, 무게는 1.8kg에 불과하죠. 라이트닝 커넥터는 빠졌습니다. 요즘 도킹 스피커가 없기는 하죠.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했지만, 휴대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목줄이 있으면 모를까.   마치 에어로불 HD가 낳은 강아지처럼 보이는 에어로불 XS1이지만, 달라지지 않은 게 있습니다. 바로 앰프 출력이죠. 총 120W의 출력은 그대로입니다. 강아지처럼 보이지만 어엿한 성견이라 할 수 있죠.       선글라스와 궁둥이 기본적인 구조는 에어로스컬이나 에어로불, 에어로불 HD나 에어로불 XS1 모두 동일합니다. 시크하게 걸치고 있는 선글라스 렌즈마다 30W 출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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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도 소리도 청아하게 – 클레어 S 리뷰
여기 공기청정기가 있다.   동글동글한 느낌이 귀여운 공기청정기, 클레어 S라고 한다. 동글동글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이 발군이란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에서도 성공적으로 투자를 받았다고 한다. 얼리어답터에서도 이미 소개한 바 있다. 귀여운 디자인, 강력한 기능,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의 컴비네이션 덕분인 듯하다.   여기에 한 가지 더, 클레어(Clair)는 꽤 오래전부터 공기정화 필터를 직접 만들던 회사고,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의 신뢰도가 탄탄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얼마나 괜찮은 친구인지 에디터 머리맡에 두고 살펴봤다. 클레어 S, 너는 누구니?   장점 - e2f 필터에서 나오는 강력한 공기청정 능력 -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과 알림 기능 단점 - 상대적으로 아쉬운 출력 - 만듦새가 아쉬운 전용 앱     어디에 둬도 무난한 디자인 클레어 S를 감히 들여다봤다. 공기청정기라는데 어떻게 보면 공기청정기 같기도, 또 어떻게 보면 스피커 같기도 하다. 그리고 사실 둘다 틀린 말은 아니다. 클레어 S는 공기청정기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합쳐진 도구다.     스피커와 공기청정기의 만남이라니.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쓰다 보니 제법 괜찮은 만남이다.   우선 좀 더 생김새를 감상해보자. 자그마한 원통을 세워둔 모양. 어디 하나 모난 데 없는 디자인은 집안 어디에서도 자연스럽다. 침대 위에도,     머리맡에도 좋다. 무게도 크게 무겁지 않아 받침대 겸 손잡이를 들면 한 손으로도 쉽게 옮길 수 있다. 오직 클레어 S 본체와 전원 어댑터만 있으면 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 전원 어댑터가 조금 더 길어도 좋았을 것 같다. 작은 크기와 스피커를 겸한다는 기능 때문에 방 안에서 이리저리 자주 들고 다니는데, 케이블이 좀 더 길었으면 할 때가 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배터리를 담아내도 괜찮겠다 싶지만, 그러면 그만큼 휴대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이쯤에서 만족할 수밖에. 하지만, 케이블이 좀 더 길었으면 방 안에서 좀 더 자유자재로 쓸 수 있었을 테다.     스피커와 공기청정기의 조합이 꽤 자연스러운 디자인이다. 스피커와 공기청정기의 만남에서 오는 장점도 있다. 바로 지향성이다. 클레어 S는 뒷면의 공기를 흡입해, 필터로 걸러 전면으로 배출한다. 이는 스피커의 소리가 나오는 방향과 같다.   따라서 소리가 나오는 방향으로 공기청정기를 올려두면 이에 맞게 공기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 아무래도 흡입하는 곳에 얼굴을 두는 것보다, 필터로 정화된 공기를 맞는 게 기분이 더 상쾌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공기청정기를 켰다. 전원을 연결하고 위에 놓인 전원 버튼을 눌러 공기청정기를 켰다. 공기청정기는 총 3단계로 조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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