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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 얼리 펀딩 #05 모노폴드 CFO 알파 메신저 후기 편

우리의 생활을 더욱 새롭고 편하게 바꿔줄 멋진 아이디어를 응원하는 얼리어답터는 꾸준히 다양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얼리 펀딩 시즌2’로 펀딩에 참여했던 모노폴드 CFO 알파 메신저, 기억하시죠? 무더위가 시작되던 7월 초에 무사히 배송이 되어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펀딩 초기부터 큰 기대를 해오셨던 얼리어답터 마케팅팀 부장님께선 모노폴드 CFO 알파 메신저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실까요?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르는 ‘경험의 소중함’ 사무실로 가방이 배송되고, 한동안 한쪽 어깨를 들고 멋지게 사무실로 들어서셨던 마케팅팀 부장님. 하지만, 근래 며칠 동안은 백팩을 메고 다니시는 모습이었는데요.     “안녕하세요 부장님! 모노폴드 CFO 알파 메신저는 잘 쓰고 계신가요? 어째서 요즘엔 백팩을…?” “아, 그게… 쓰다 보니 너무 무거워서… 어깨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끔씩 백팩이랑 번갈아가며 메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아……”   누구나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죠. 인터넷 쇼핑몰의 어여쁜 모델의 모습에 반해 산 옷이 정작 내가 입으면 잘 맞지 않고 불편하거나, 꼭 필요할 것 같아 구입한 생활용품을 막상 사용해보니 번거롭고 불편해 집안 한구석에 처박아 두게 되는 경험 말입니다.     이처럼 직접 입어보거나 사용하는 등의 경험을 통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요. 아무리 남들 모두가 편하고 좋다 해도 나에겐 불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크라우드 펀딩도 이런 인터넷 쇼핑의 특성과 흡사합니다. 아니, 오히려 더할 수도 있겠네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니까요. 이번 부장님의 경우도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요. 모노폴드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며 내세운 큰 특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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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열심히 사보겠습니다!

엑스 3개 말고 동그라미 3개 줄게 ― Jaybird X3 리뷰

음악과 운동 밖에 모르는 바보, 제이버드. 사실 제이버드의 X3는 출시된 지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아직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수수한 듯 강렬한 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치 나처럼. 죄송합니다.     기본적으로 X3는 액티브한 활동에 사용하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포츠 특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소리다. 스포츠 이어폰의 기본기란 무엇인가. 미친 듯 뛰어다녀도 귀에서 절대 움직이지 않는 탄탄한 고정력은 기본, 누구나 귀에 꼭 맞춰 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이어팁과 이어가이드가 들어있어야 하며, 땀이 주룩 주룩 흘러도 망가지지 않도록 생활 방수를 지원하고, 시끄러운 야외에서도 음악에 충분히 힘이 실리도록 풍부한 저음역 위주의 든든한 음색을 갖춰야 한다. X3는 이 모든 걸 갖추고 있다.   그런데 나는 운동을 안 하잖아? 안 될 거야 아마. 아니 어쨌든, 일상적으로 사용했을 때도 X3는 참 괜찮은 이어폰이다.     허나 가볍고 심플하게 만들겠다는 욕심이 과했던 모양이다. 보편적인 충전 단자 규격까지 갖다 버릴 정도로 가볍고 작고 슬림하게 만들어버렸다. 단자가 없고 전용 규격으로 만들어진 커넥터가 존재한다. 충전할 때는 전용 어댑터에 끼워야 한다. 나처럼 충전 강박증이 있는 사람에게 이런 처사는 너무 하다. 전용 충전기 그거, 손가락 하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물건이지만 너무 챙기기 귀찮은 것. 그나마 배터리가 오래 가서 다행이다. 8시간 정도 재생할 수 있으니 보통의 하루를 보낼 때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저 나의 불안감이 문제다.     어쨌든 그거 말고는 대체로 마음에 든다. 귀에 쫀쫀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E-PL9 블루의 매력에 풍덩~!

예쁜 것에 한 번이라도 더 시선이 가고, 마음이 쏠리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죠.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고 좋은 제품이라 해도 디자인이 별로거나 나의 취향과 맞지 않는다면 지갑과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저의 눈에 들어온 카메라가 하나 있습니다. 앙증맞은 사이즈와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올림푸스 E-PL9 블루! 정확히는 데님 블루 색상입니다.   그동안 E-PL9 블루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일부 국가에서만 선보였었는데요.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직영점을 통해 정식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남들과는 다른 매혹적인 컬러의 카메라를 원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소식이기도 하죠.   아시다시피 E-PL9은 지난봄, 얼리어답터에서 리뷰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블랙이나 화이트로 일관되던 일반적인 카메라 색상과 달리, 따듯한 느낌의 감성적인 브라운 컬러가 인상적이었죠.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 미리 알려드리자면, 이번 글은 카메라 리뷰라기보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란색의 특별한 아이템을 보게 된 반가움과, 컬러에 이끌려 사용해본 후 간단하게 작성한 감상문에 가깝습니다. 자세한 성능이나, 기능, 샘플 샷 등의 ‘진짜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박세환 에디터님의 재미있고 찰진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이렇게 예뻤나 여름이 막 시작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조용한 사무실로 올림푸스 E-PL9 블루가 찾아온 건. 모니터 화면으로만 보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중후한 매력에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한줄기 빛조차 닿지 않는 깊은 바닷속 색을 그대로 옮겨온 듯 묵직하면서도 매혹적이었습니다.   한 번 보니 만져보고 싶고, 한 번 만져보니 써보고 싶고, 한 번 써보니 갖고 싶고… 결국, 자진해서 리뷰 작성을 신청하고 E-PL9 블루와의 며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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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더욱 예쁜, 블루

애쉬크로프트의 정수, 류노스케에 담긴 안경의 가치

올 초 에디터가 직접 쓰고 있는 안경, 애쉬크로포트 홀든 콜필드에 관한 글을 썼다. 이 글을 쓰고 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피드백은 '류노스케는 어디가고?'였다. 류노스케. 애쉬크로프트의 시작이자 애쉬크로프트의 정수를 꼽자면 아마 이 '류노스케' 안경을 꼽을 것이다.   일본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 龍之介)에서 모티브를 딴 이 안경은 애쉬크로프트하면 류노스케가 따라올 정도로 애쉬크로프트 정체성을 드러내는 안경이며, 애쉬크로프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다. 큰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버전이 등장한 이 안경. 애쉬크로프트의 류노스케는 과연 어떤 안경이기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일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 龍之介)와 안경 류노스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일본 근대에 활동했던 소설가다. 그는 주로 고전 설화 등에서 소재를 가져와 각색한 단편 소설을 내놓았다.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는 어둡고, 암울하며,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하고 이를 세세하게 톺는 데 주력한다. 말년에는 신경쇠약에 빠져, 결국 젊은 나이에 음독자살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 그를 우상으로 바라봤던 인물이 <인간 실격> 등으로 유명한 다자이 오사무가 되겠다.   애쉬크로프트의 류노스케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인물과, 그가 집필한 작품을 해석하는 데서부터 출발했다. 애쉬크로프트가 느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그리고 그의 작품은 안경 곳곳에서 드러나지만 기본적인 테마는 '날카롭지만 공격적이지 않은'이다. 그리고 이 의도를 담아 시리즈를 관통하는 특징은 안경 프레임의 발색이다.     류노스케 안경의 색은 기존 안경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색감을 갖췄다. 이른바 '워싱감'이 살아있는데, 이는 기존의 안경과 전혀 다른 공정을 채택한 덕분이다. 먼저 프레임에 색을 입힌 후, 이걸 일일이 다시 긁어 데미지를 입힌 후, 그다음 다시 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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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에 최선을 다하는 안경 브랜드

최애 유선 이어폰 경신 ― 디락플러스 MK2 리뷰

가성비 이어폰의 역사를 새로 쓴, 한줄기 빛과도 같았던 ‘디락’. 그리고 디락의 개선판이었던 ‘디락 MK2’. 디락이 대중적인 오디언스에 맞춘 제품이었다면, 그 중에 조금 더 플랫한 느낌의 담백한 음색을 원했던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였던 ‘디락플러스’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디락플러스를 제일 즐겨 사용했었다. 원래 저음의 양이 많은 이어폰을 좋아하는 성향이었음에도 싸그리 바뀌었을 정도로 티없이 맑은 해상력과 깨끗한 결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디락플러스는 단종되어 나를 포함한 많은 마니아들에게 서운함을 남겼었다. 하나 더 사서 쟁여 놓을 걸… 후회로 얼룩진 나날을 보내며 에어팟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와중에 기습적으로 디락플러스의 새 모델이 출시됐다. 이름은 ‘디락플러스 MK2’. 지금까지 출시된 디락 시리즈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디락 : 높은 해상력, 저/고음역 강조 - 디락 MK2 : 디락의 특색은 유지하되 살짝 플랫 성향으로 다듬어짐 - 디락플러스 : 매우 높은 해상력, 전체적으로 플랫 성향 - 디락플러스 MK2 : 해상력과 플랫한 성향은 유지하면서 디자인 변경과 개선     디락플러스의 디자인이 조금씩 변경되어 출시된 디락플러스 MK2. 음질 얘기부터 하자면 플랫한 성향의 디락플러스와 매우 흡사하며 체감적인 변화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노이즈 하나 없는 적막한 배경 속에서 미려하게 치고 나오는 명료한 사운드, 빠른 응답속도, 일반적으로 하이파이스럽다고 말하는 깔끔한 느낌의 음색이다. 시원한 박하 사탕을 먹는 듯한 화-한 느낌이 귀에 그대로 전해진다.   플랫하다고 해서 밍숭맹숭한 느낌이 전혀 아니라 아주 조화롭고 자연스럽다. 극저음도 잘 뽑아낸다. 저음의 양은 많지 않으나 쫄깃하게 잘 살리는 편이다. 음역대끼리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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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와 카메라로 압도하는 스마트폰
앨런 튜링(Alan Turing)이라는 수학자가 있었습니다. 컴퓨터공학과 정보공학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선구자로 전산학의 아버지라 불리죠. 그의 이름을 딴 튜링상(Turing Award)라고 있는데요. 컴퓨터과학 분야의 중요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해마다 수여하는 상으로, 컴퓨터과학의 노벨상이라 불립니다.   에드윈 허블(Edwin Hubble)이라는 천문학자가 있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앨런 튜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긴 했지만, 앨런 튜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을 텐데요. 에드윈 허블은 들어봤을 겁니다. 에드윈 허블은 몰라도 허블 우주망원경을 알겠죠. 허블 우주망원경이 바로 그의 이름에 따온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앨런 튜링과 에드윈 허블이 스마트폰에서 만났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튜링 스페이스 인더스트리(Turing Space Industries)라는 곳에서 엄청난 스마트폰을 선보였는데요. 이름이 허블폰(HubblePhone)입니다.   익숙한 폴더 디자인인데요. 허블폰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폴더 디자인으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두 대의 스마트폰을 폴더 디자인으로 이어 붙여 놓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상판과 하판에 각각 CPU가 탑재되어 있고 OS도 설치되어 있죠. 물론 서로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연동하는데요. 튜링 스페이스 인더스트리는 이를 다차원 상호 작용이라고 합니다.   모든 면이 디스플레이입니다. 상판 앞뒤가 모두 디스플레이고, 하판은 힌지 부분까지 디스플레이로 이어져있죠. 모두 AMOLED 디스플레입니다. 상판 앞면은 5.44인치 풀HD, 뒷면은 조금 작은 5.41인치 풀HD이며, 하판은 11.81인치 4K UHD입니다.   디스플레이도 엄청나지만 허블폰에서 이만큼이나 엄청난 건 카메라입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의 길이는 13m, 렌즈 구경이 2.4m에 달하는데요. 허블폰에도 어마어마한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힌지 부분에 탑재된 카메라는 무려 60MP에 달합니다. 15배 광학 줌을 지원하기도 하죠.   허블폰에 탑재된 카메라는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상판 앞면에는 2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2MP 카메라가 듀얼로 탑재되어 있는데요. 동일한 구성이 상판 뒤면에도, 하판 앞면에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허블폰은 티타늄 알루미나이드 프레임으로 만들어졌으며, 힌지 부분은 리퀴드 메탈입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도 갖추고 있죠. 앞서 얘기한대로 상판과 하판에 각각 Kryo 385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GPU를 비롯해 AI와 AR를 담당하는 프로세서도 따로 탑재되었죠.   스펙만 놓고 보며 역시나 엄청난 스마트폰인데요. 사실 허블폰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튜링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에서 발표만 하고 시제품은 아직 선보이지 않았죠.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한 허블폰은 2020년에 나올 예정입니다. 2년 후에는 가능해질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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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어주는 40만원짜리 드론 ― Hover Camera Passport 리뷰
아는 사람을 오랜만에 우연히 만나는 일은 설레는 일이다. 좋은 인상을 남겼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테지. 2년 전에 썼던 얼리어답터 기사의 아이템이 눈앞에 직접 나타나는 이 기분, 크게 2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너무 신기하고 반갑고 나의 자그마한 글로 제품이 세상에 빛을 보게 하는데 도움을 줬구나 하는 뿌듯함 정도가 있고 다른 하나는 리뷰를 해야 하는 압박감이다. 흐음. 어쨌든 알게 된지 2년 만에 실제로 나의 눈 앞에 나타난 이 녀석에게는 반가움과 설렘이 더 앞선다. 셀카를 찍어주는 드론, Hover Camera의 Passport다. 가격은 449,000원(얼리어답터 스토어 예판가 399,000원)     https://youtu.be/5bKCiIHnubI 아이디어가 참 좋다. 손을 쭉 뻗거나, 셀카봉 따위 필요 없이 드론을 띄워서 셀카를 찍는다니. 얼마나 기가 막힌 발상인가. 드론을 날리고 조종하는 부가적인 재미도 있을 테고. 이름도 패스포트라니, 많은 의미를 담은 것 같아 멋지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데 여권보다는 옥편이 생각난다. 크기가 다른 유명 드론에 비해 훨씬 컴팩트하고 심플하다. 가방에 싹 들어가는 사이즈니 휴대하기도 좋다. 무게도 생각보다 가볍다. 배터리를 끼워도 242g.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메뉴에서 연결해준 뒤, 다시 전원 버튼을 누르면 프로펠러가 공기를 찢어 버릴 기세로 힘차게 돌아간다. 이 때 살짝 손을 놓아 주면 공중에 두둥실 떠 있는다. 어미새의 품을 떠나 첫 비행을 하는 아기새 마냥. 손을 우아하게 스리슬쩍 놓는 순간의 그 신기한 기분이 좋다.     드론이 나는 모습은 이제는 익숙한 광경인데 볼 때마다 재밌고 굉장하다. 소음 또한 굉장하다. 모기 백만 마리가 한데 뭉쳐 부부젤라를 불어대는 느낌이랄까. 실내에서 날린다면 귀를 틀어막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 날개는 총 4개인데 틈이 좀 넓어서 만질 때 불안하다. 조금 더 촘촘하게 만들어주지.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것이었을까? 참, 재질은 카본 파이버로 튼튼하니까 외부 충격이나 낙하에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된다.     40만원짜리 셀카 드론, 어떻게 찍어야 셀카를 잘 찍었다고 소문이 날까?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워낙 촬영 모드가 많아서 한 번씩만 익히고 조종하며 찍어도 재밌으니까! 참고로 Hover Camera 앱을 다운로드 받는 건 필수다. 앱을 설치한 뒤 아이폰 X에 처음 얼굴을 인식시키듯이 내 얼굴도 등록해줘야 한다. 이건 권리이기 전에 의무이기도 하다. 그래야 Passport가 내 얼굴을 인식해서 트래킹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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