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가정용 컴퓨터 시장의 대세는 애플도, IBM도 아니었습니다. 코모도어 64(Commodore 64)라는 8비트 가정용 컴퓨터였는데요. 1982년 출시 이후 86년까지 시장 점유율이 40%나 되었고, 이후로도 30%대를 유지했죠.

 

C64라고 불리기도 했던 코모도어 64가 클래식한 모습 그대로, 크기는 50% 작아졌지만 성능은 대폭 향상시킨 C64 미니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C64는 키보드형 컴퓨터로 모니터 대신 TV에 연결해서 사용해야 했는데요. 이번 C64 미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HDMI 케이블을 통해 나름 고화질인 720p 해상도의 영상을 출력할 수 있죠. 4:3 비율의 픽셀 필터나 CRT 모니터 등의 화면 옵션도 지원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키보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HDMI 외에 USB 포트도 2개를 마련했죠. 클래식한 조이스틱이 제공되지만, 실제로 컴퓨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키보드를 연결해야 합니다.

C64 미니에는 게임이 기본 내장됩니다. 이전 C64는 메모리가 64KB라서 64였지만, 새로운 C64 미니는 레트로한 게임이 64종 포함되어 64인가 보네요.

 

C64는 지난해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미니 모델이 아니라 실제 크기 모델이었는데요. 당시 펀딩 비용은 조이스틱 포함해서 175달러였습니다. C64 미니는 아직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도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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