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kakaomini)의 예약판매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네이버가 만든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WAVE)가 1차 프로모션에 이어 2차 프로모션으로 역습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 시작은 9월 18일부터인데요. 웨이브는 바로 내일, 9월 14일입니다. 4일이나 빠르고 주말까지 껴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되는데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5만9,000원인 카카오미니보다 저렴한 4만원이죠. 참고로 카카오미니의 정식 판매 가격은 11만9,000원, 웨이브는 15만원입니다.

 

다만 판매 정책의 차이가 있습니다. 카카오미니는 멜론 스트리밍 서비스 1년 이용권이 포함된 가격인 반면, 웨이브는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을 결제해야만 4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결국 웨이브의 2파 프로모션 가격은 4만원이 아니라 9만원인 셈입니다. 지난 8월, 1차 프로모션은 단 35분만에 완판됐었는데요.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네이버 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을 구입하면 웨이브를 그냥 줬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웨이브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Clova)가 탑재됐습니다.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처럼 추천 음악을 듣거나, 뉴스나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가 만든 인공지능 스피커인 만큼 지식 정보를 활용한 음성 검색 기능도 있습니다.

 

이번 2차 프로모션은 총 4,000대로 진행하는데요. 1차 프로모션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스마트폰 경쟁만큼 흥미진진한 인공지능 스피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