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버리기 아까운 것들이 있습니다. 각종 상자들이 그런데요. 알맹이는 쏙 빼서 사용하고 텅 빈 상자들이 대체 집에 몇 개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잘 사용해봤자 중고 거래가 전부인 이런 상자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약 1년 전쯤 소개했었던 나이키 신발 상자 금고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1년 전 나이키의 상징적인 오렌지 컬러의 상자로 큰 관심을 얻었었지만, 프로토 타입이었죠. 이번에는 확실한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제품은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우선 MANDEM SAFE LX 모델은 프로토 타입과 달리 비접촉식 RFID 카드로 열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320x220x120mm로 아디다스 신발 상자에 딱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MANDEM SAFE SC 모델은 프로토 타입과 동일하게 열쇠를 사용합니다. 사이즈는 330x225x115mm로 나이키 신발 상자에 딱 맞는 크기죠.

 

금고인 만큼 스틸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신발 상자들과 함께 쌓아 둔다면 완벽한 위장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냥 아무데나 무심하게 던져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설마 신발 상자가 금고일 리 없을 테니까요.

 

신발 상자를 금고로 만들어주는 MANDEM SAFE LX 모델의 가격은 380파운드(약 55만원), MANDEM SAFE SC 모델은 180파운드(약 26만원)입니다.

 

신발 상자로 금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발부터 사야합니다.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