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의 오래된 역사를 갖춘 기타, 베이스, 앰프 장비 제조업체 펜더(Fender)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2종을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지난 23일 공식 수입사인 사운드캣은 펜더 런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인 몬트레이(Monterey)와 뉴포트(Newport)를 소개했다.

 

 

음악을 안다면, 기타를 안다면 펜더는 모를 수 없는 브랜드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가 펜더를 거쳐갔고, 펜더만의 독특한 음색은 펜더 고유의 성격이 그리고 헤리티지(Heritage)를 이뤘다. 지난 7월 출시 소식 이후 한국에 정식 출시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열망하는 소식이 아니었을까?

 

 

앰프와 스피커 같은 다양한 음향 장비를 제작하는 펜더지만, 펜더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 안에는 기타 DNA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그래서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펜더의 기타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펜더의 두 블루투스 스피커, 몬트레이와 뉴포트의 기본적인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아태지역 세일즈 매니저인 천웨이(Chern Wei Mah)와의 Q&A 시간도 마련돼, 펜더가 처음 선보이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관심을 둔 사람에게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천웨이는 “몬트레이, 뉴포트 제품 모두 앰프와 기타를 제작한 장인이 마찬가지 방식으로 직접 제작했다”며, 이를 들어보면 “전 세계 아티스트가 왜 펜더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몬트레이는 펜더의 스트라토캐스터 모델을 애용했던 지미 핸드릭스(Jimi Hendrix)의 기타에 불을 붙이고 바닥에 내려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공연을 기념하고자 붙인 이름이고, 뉴포트는 지미 핸드릭스가 스트라토캐스터를 이용해 성황리에 마친 뉴포트 팝 페스티벌을 기념하고자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두 제품 모두 펜더 68실버 페이스 앰프를 바탕으로 한 펜더만의 고유한 아날로그 감성 디자인이 특징이며, 비슷한 크기에서 강력한 출력(120W, 30W)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좀 더 자세한 제품의 제원과 특징은 얼리어답터에서 작성한 리뷰를 참고하자.

 

 

자주 들어오는 질문 중 펜더가 다른 제품과 달리 소비자에게 소구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단순 중국 OEM 제품과 달리 펜더는 장인이 직접 기술과 열정으로 제작해 펜더 DNA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같은 가격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 중 최고를 자부하고, 방수, LED 같은 불필요한 옵션 대신 오직 최고의 소리를 내기 위해 개발과 투자를 했다는 펜더의 대답에서 소리에 고집스럽게 집착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펜더만의 스타일, 펜더만의 유니크한 기술을 오롯이 살려내 펜더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구현한 블루투스 스피커, 몬트레이와 뉴포트는 현재 구매할 수 있다. 120W 출력을 갖춘 몬트레이는 49만9천원, 30W 출력과 휴대성을 겸비한 뉴포트는 29만9천원이다.

듣다 보니 갖고 싶고, 보다 보니 사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