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로 만든 스피커, 콘크리트로 만든 커피 머신 등을 소개하면서 콘크리트라는 소재의 매력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는데요. 콘크리트의 매력은 패션 분야에서도 잘 통하나 봅니다.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이 콘크리트 향수를 선보인 걸 보면 말이죠.

 

과연 콘크리트 향이 나는 향수일까요? 다행히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빌딩으로 들어찬 도시에서 풍기는 냄새는 아닙니다. 샌들우드와 장미, 우디 향이라고 하는데요. 이 향기가 콘크리트 냄새인지 몰랐네요.

 

물론 재질은 실제 콘크리트입니다. 향수가 담긴 유리 병을 콘크리트로 덮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콘크리트가 건축 자재인 만큼 건축물과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걸 의미하나 봅니다.

 

꼼데가르송의 콘크리트 향수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160달러로 예상됩니다.

도시인을 위한 향수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