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크기가 작아지면 휴대성이라는 장점은 극대화되지만, 성능이 저하되는 등 단점 역시 부각됩니다. 빔 프로젝터의 크기가 작아지면 화면 크기가 작아지거나 스피커 성능이 형편 없어지곤 하죠.

 

샤오미가 새로운 스마트 빔 프로젝터를 선보였습니다. 스마트는 어김 없이 붙어 있네요. 이름은 미2. 샤오미를 의미하는 Mi2가 아니라 Me2라는 게 특이하네요.

 

Me2의 가장 큰 특징은 자석을 탈부착이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빔 프로젝터 옆에 부착해서 사용하다가 분리하면 최대 20W 출력의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됩니다.

 

완전히 독립된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 Me2의 또 다른 특징은 Qi 표준 무선 충전 기능입니다. Me2 본체에 탑재되어 있는데요. 분리형 블루투스 스피커를 비롯해 스마트폰 등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빔 프로젝터에 무선 충전 기능이라니 상상도 못했네요.

 

성능은 어떨까요? 최대 300인치까지 풀 HD 해상도의 영상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 잘 나가는 단초점 프로젝터는 아닙니다. 100인치 화면을 위해서는 2.68m의 거리가 필요하죠.

 

광원은 오스람(OSRAM)의 오스타(Ostar) LED를 사용합니다. 수명은 30,000시간으로 하루 4시간 기준으로 20년을 사용할 수 있죠. 밝기는 1100루멘, 명암비는 1000:1로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샤오미 신상 스마트 빔 프로젝터, Me2는 자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공개된 상태입니다. 가격은 4,499위안, 약 76만원으로 꽤 비싼 수준이죠. 오는 9월 23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샤오미가 가격대신 선택한 분리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