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겠지만, 캠핑이 낯선 사람에게는 캠핑이란 짐을 싸고 풀고 다시 싸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의외로 챙겨야 할 짐이 많은 걸 알게 되죠.

 

캠핑을 컴팩트하게 만든 백패킹은 정도가 더 심해집니다. 우선적으로 컴팩트하게 만들어야 할 게 짐이기 때문인데요. 캠핑이든 백패킹이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낭이 등장했습니다.

 

카멜레온 팩(The Chameleon Pack)이라는 제품입니다. 카멜레온이니 뭔가 변신한다는 제품일 텐데요. 그렇습니다. 배낭에서 의자로, 의자에서 배낭으로 변신하는 제품입니다.

 

캠핑용 배낭의 경우 내부의 프레임이 있는데요. 카멜레온 팩은 이 프레임을 빼서 의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시트 커버대신 배낭을 씌우는 방식이죠.

 

물론 대충 배낭 겸용 의자는 아닙니다. 배낭 용량은 36리터, 여기에 16리터의 보조 수납 공간을 양 옆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충분하죠. 무게 역시 프레임과 보조 수납 공간을 포함해 약 2k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프레임은 약 136kg(300파운드)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안심하고 몸을 맡길 수 있죠. 배낭은 당연히 메고 가야하고, 의자를 챙겨가야 하나 망설여질 때 카멜레온 팩이 훌륭한 대안이 되어 줄 것 같네요.

 

카멜레온 팩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중이며, 목표액은 이미 달성했습니다. 최소 펀딩 비용은 159달러, 2017년 11월 배송 예정입니다.

메고 가면 앉을 수 있습니다.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