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주(Meizu)가 재밌는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뒤태가 궁금해지는 스마트폰이죠. 이전부터 뒷면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거라는 소식이 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아예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넣어버렸죠.

 

240×536 해상도에 크기도 1.9인치로 어설픈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유용해 보입니다. 뒤집어 놓으면 자동으로 켜지며 날씨나 시계 등의 정보를 보여줍니다. 뮤직 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도 좋고, 특히 후면 카메라로 셀카 찍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이네요.

 

독특한 후면 디스플레이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디자인도 나쁘지 않습니다. 후면 디스플레이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며, 게다가 카툭튀 없는 메이주 프로 7의 디자인은 프로그(Frog) 디자인 스튜디오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프로그 디자인 스튜디오는 하르트무트 에슬링(Hartmut Esslinger)가 설립한 곳입니다. 하르트무트 에슬링거는 예전 애플의 매킨토시 PC를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입니다.

 

메이주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프로 7과 프로 7 플러스, 두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먼저 메이주 프로 7은 풀HD 해상도의 5.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메이주 프로 7 플러스 QHD 해상동의 5.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메이주 프로 7과 메이주 프로 7 플러스, 모두 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후면에는 소니 IMX386 이미지 센서와 함께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이제 후면에 듀얼 카메라는 기본인가 보네요.

 

뮤직 플레이어 기능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Cirrus Logic CS43130의 CS43130 DAC을 탑재해 FLAC, APE 등 무손실 음원을 재생할 수 있죠. 3.5mm 이어폰 단자도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메이주 프로 7과 메이주 프로 7 플러스, 각각 3000mAh, 3500mAh. 메이주 자체 고속 충전 기술인 mCharge를 지원합니다.

 

메이주 프로 7과 메이주 프로 7 플러스는 오는 8월 5일에 중국에서 우선 출시됩니다. 가격은 메이주 프로 7는 2880위안/3380위안, 메이주 프로 7 플러스는 3580위안/4080위안입니다.

언젠가 양면 스마트폰도 나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