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Radiohead)라는 영국 밴드가 있습니다. 그냥 밴드가 아니라 엄청난 밴드죠. 모던락의 상징과도 같은 밴드입니다. 모르긴 해도 라디오헤드의 명곡, Creep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밀리칸(Millican)이란 영국의 가방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냥 가방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가방이죠.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질로 만들고 플라스틱대신 가죽이나 알루미늄 등 사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브랜드입니다.

 

라디오헤드와 밀리칸이 만났습니다. 같은 영국 출신 빼고 공통점이 없을 듯 하지만 라디오헤드의 리더 톰 요크(Thom Yorke)와는 관계가 깊을지도 모릅니다. 톰 요크는 라디오헤드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지만 환경 운동가이기도 하거든요. 밀리컨이 지닌 브랜드 컨셉과 맞아 떨어집니다.

 

가방은 전면은 라디오헤드가 지난해 발매한 ‘A Moon Shaped Pool’ 앨범 커버가 그려져 있습니다. 2017 봄 투어의 주제기도 하죠.

 

가방 형태는 기존 밀리컨에서 선보였던 위쪽을 둘둘 말아 고정하는 백팩입니다. 역시나 페트병 40개로 만들어졌고, 플라스틱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50x31x15cm, 18리터 용량으로 내부에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발수 처리와 방수 코팅도 되어 있습니다.

 

라디오헤드와 밀리컨의 콜라보 백팩은 한정판은 아니지만 제한된 수량만 제작된다고 합니다. 라디오헤드 팬이라면 서두르는 게 좋겠죠? 가격은 95파운드입니다.

다른 앨범 커버도 나와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