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음악을 들려주는 모자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ZEROi라는 골전도 이어폰을 결합한 모자였죠.

 

음악을 들려주는 모자가 또 하나 등장했습니다. 다만 골전도 기술 같은 잔재주(?)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아예 모자 챙에 스피커 유닛 한쌍을 탑재해 버렸죠. 지나치게 솔직한 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Speakerhat으로 이름마저 솔직한데요. 놀랍게도 이 모자는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 회사인 아타리(Atari)가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20여년만의 새로운 콘솔 게임기, 아타리박스(Ataribox) 소식을 전했던 그 아타리 맞습니다.

 

아타리의 자회사인 아타리 커넥트(Atari Connect)의 첫 번째 제품이 될 거라고 하는데요. 출시 예정인 아타리박스로 게임을 즐길 때 이 모자를 쓰라는 의미인가 봅니다.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피트니스나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해 보이네요.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모자 챙이 기존 모자와 크게 다르지 않을지 궁금한데요. 아타리 Speakerhat의 가격이나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조용했던 아타리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