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Atari)라는 미국의 게임 회사가 있습니다. 꽤나 오래된 회사라 모르는 사람도 있을 텐데요.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 회사입니다. PC나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 말이죠. 아타리는 일본의 바둑 용어인 아다리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사실 아타리의 전성기는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게임 시장 자체가 축소됐기 때문에 아다리가 맞지 않은 거죠. 이후로 아타리가 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존재하긴 합니다. 게임도 간간히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새로운 콘솔 게임기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려 20여년만의 새로운 모델이죠.

 

하필 이름이 아타리박스(Ataribox)입니다. 어쩌면 엑스박스를 잘 알고 있는 요즘에 적당한 이름일 수도 있겠습니다.

 

1977년에 출시됐던 아타리 2600이 연상되는 디자인입니다. 물론 목재로 만들어지진 않았습니다. 전면은 우드 패턴으로, 위쪽은 미려한 라인이 마감됐죠.

 

향수를 자극하는 디자인 외에 블랙과 레드 컬러 조합의 새로운 디자인도 선보였습니다. 우드 디자인은 오래 전 실제 아타리 유저를, 블랙&레드 디자인은 새로운 아타리 유저를 노린 걸까요?

 

1개의 HDMI와 4개의 USB 단자, SD 카드 슬롯 외에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출시 시기와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죠. 과연 소니, MS, 닌텐도 이상의 전설적인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40년전 전설이 현재와 아다리가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