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더가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머리 속에 떠오르는 귀여운 펜더(Panda)가 아닙니다. 자동차 바퀴 주변의 그 휀다(Fender)도 아니고요. 록 마니아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그 펜더(Fender)입니다.

 

펜더 이전에 마샬(Marshall)도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었었죠. 일렉트릭 기타와 앰프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펜더와 마찬가지로 마샬 역시 앰프 전문 기업이었습니다. 이제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만들고 있지만요. 라인업도 제법 있습니다. 가장 작은 스톡웰(stockwell)부터 킬번(kilburn), 액톤(Acton), 스텐모어(stanmore) 그리고 거의 앰프 크기만한 워번(Woburn)까지.

 

이제 펜더 차례인가 봅니다. 나름 블루투스 스피커로 재미를 보고 있는 마샬이 부러웠나 보네요. 일단 두 가지 종류가 나왔습니다. 조금 큰 몬터레이(Monterey)와 조금 작은 뉴포트(Newport)죠.

 

먼저 몬터레이. 마샬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앰프를 닮았습니다. 그렇다고 록이나 메탈만 들을 필요는 없겠죠. 내부에는 5.12인치 우퍼 2개와 1인치 트위터 2개가 탑재되었고, 최대 120W의 출력을 들려줍니다.

 

뉴포트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USB 단자가 있어 보조 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그릴 때문인지 그렇게 앰프가 연상되지 않는 디자인이죠. 내부에는 2개의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2개의 트위터가 30W의 출력을 냅니다.

 

기타 브랜드 펜더가 만든 첫 번째 블루투스 스피커, 몬터레이와 뉴포트의 가격은 각각 349.99달러, 199.99달러입니다. 각각 마샬 스탠모어, 킬번과 대결할 수 있는 가격대로 보이네요.

 

볼륨 조절이 아니라 사운드 튜닝하는 기분이 들 것만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