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퍼히어로 영화는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는데요. 물론 고인이 된 ‘크리스토퍼 리브’가 연기한 <슈퍼맨>이나 ‘팀 버튼’ 감독의 독특한 세계관이 빛나던 <배트맨>과 같은 DC코믹스 영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대한 스토리와 자유로운 상상력을 담기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죠.

 

그러던 중 2000년대 초반 마블에서 판권을 산 소니가 당시 무명이였던 ‘토비 맥과이어’와 공포 영화로 유명했던 ‘샘 레이미’ 감독을 앞세워 <스파이더맨>을 성공이 시킵니다. 그리고 시리즈를 연달아 개봉하면서 마블에게 자극을 주게 되죠.

 

 

실제 아이언맨1의 엉망인 대본. 이에 대해 피드백을 남긴 로다주

이에 마블도 2008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낙점하고 인기 슈퍼히어로인 <아이언맨>을 제작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로열티만 받던 마블에게 영화 제작은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많은 문제가 있었으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열정을 갖고 제작진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해석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갑니다.

 

그런 열정의 힘일까요?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의 시작인 <아이언맨>은 좋은 성적을 내며 흥행에 성공했고, 마블은 이를 필두로 슈퍼히어로의 세계를 넓게 펼쳐내게 됩니다.

 

 

 

마블의 페이즈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페이즈’를 이해해야 합니다. 페이즈는 일종의 서사 흐름인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큰 스토리의 흐름인 페이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즈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들이 단독 등장하는 영화를 나오며 스토리를 전개하고, 마지막에 슈퍼히어로들이 모두 등장하는 <어벤져스>가 페이즈를 마무리합니다.

 

 

이 독특한 구성 덕분에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는 매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야기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마블은 페이즈를 거치며 다양한 슈퍼히어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전개했는데요. 우선 지난 개봉일을 중심으로 페이즈의 흐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즈 1에는 아이언맨이 2편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언맨1>이 실험작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페이즈 2부터 <헐크> 단독 영화가 없는데, 이는 헐크 판권의 일부 권리를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블이 온전히 컨트롤할 수 없기에 앞으로도 <헐크> 단독 영화의 개봉은 여부는 희박하다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페이즈 3에는 참여하는 슈퍼히어로가 늘면서 단독 영화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아이언맨>이 개봉하진 않았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주연급으로 등장하면서 이를 아이언맨 신작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흑인 여성 아이언맨인 리리 윌리엄스. 15세에 MIT를 다니는 과학 쪽 천재 소녀라는 설정.

아이언맨의 흥행 성적을 본다면 단독 영화를 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나오지 않는 이유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천문학적인 개런티 때문이라는 게 신빙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교체설도 있었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 사망설까지 돌았으나,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코믹스에서 아이언맨을 흑인 여성으로 교체한 내용이 등장하고 있어 아이언맨과 관련한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페이즈 3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드디어 합류합니다. 앞서 스파이더맨 판권이 소니에 팔렸다고 얘기했는데요. 마블이 시리즈로 성공을 거둔 후 소니에게 판 스파이더맨 판권을 다시 탐내기 시작합니다. 스파이더맨은 다양한 코믹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기에 마블에겐 참 탐나는 히어로였기 때문이죠.

 

마블의 성공을 보면서 소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후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니는 스파이더맨 판권을 내놓을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해 스파이더맨이 마블로 돌아오는 일은 없으리라 싶었는데요. 결국 조건부 합의를 해 제작은 마블이, 배급은 소니가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아이언맨에게 발탁돼 활동하는데요. 이후 스파이더맨도 어벤져스에 합류해 닥쳐올 악을 막기 위해 힘을 보태야 할 순간이 올 것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페이즈 3

현재 마블은 페이즈 3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페이즈 3에는 영화의 세계관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뿐만 아니라 코믹스에서도 중요한 이벤트인 ‘시빌 워’가 포함됐는데요. 또한 페이즈 3를 마무리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중요하고 강력하며 인기도 높은 빌런인 ‘타노스’가 등장합니다. 그만큼 페이즈 3는 마블의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봐도 좋겠는데요. 페이즈 3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시빌 워는 여러모로 주목해야 할 이벤트입니다. 그 동안 코믹스에서 빌런과 싸우던 슈퍼히어로들이 빌런이 아닌 슈퍼히어로 사이에서 이념과 의견의 차이에 따라 편을 가르고, 심지어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시빌워는 캡틴 아메리카의 단독 영화에 포함되지만, 내용상 아이언맨의 단독 영화이기도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는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이 중심입니다. 국가의 컨트롤 아래 히어로가 움직여야 한다는 아이언맨과 국가의 컨트롤은 히어로를 억압하고 또 다른 힘의 지배 현상이 될 것이라고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가 대립하는데요. 이러한 불화는 지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그 씨앗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벤져스는 시빌워 이후 일시적으로 분열이 되었습니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그리고 이념과 노선에 따라 나뉜 히어로가 기존의 어벤져스처럼 하나로 뭉쳐서 싸우는 것은 당분간 어렵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거나(토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헐크), 강력하고 개성있는 슈퍼히어로들을 하나로 모으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리더가 사라진 셈이지요.

 

하지만 떠나갔던 스티브 로저스는 캡틴 아메리카로 복귀해 어벤져스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멤버를 훈련시키기 전 소집할 때, 외치려 했던 단어가 있는데 이 단어가 ‘Assemble(뭉치다, 모으다, 집합하다)’였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로저스는 버키 반스와 함께 블랙 팬서의 나라인 와칸다에 머무릅니다. 이후 스티브 로저스의 행방은 2018년 <블랙 팬서>의 개봉과 함께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언급만 할지 까메오로 출연할지는 밝혀진 바가 없으며 캐스팅 목록에도 드러나있지 않습니다.

 

참고 링크 – IMDB

 

 

2) 닥터 스트레인지

강력한 마법을 통해 지구에 사는 인간계 히어로 중 최강이라는 설정을 갖춘 닥터 스트레인지도 이번 영화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첫 등장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소개하는 의미를 담았기에 아직 진면목을 알기엔 부족하지만 페이즈 3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피니티 스톤 중 ‘타임 스톤’이 들어간 ‘아가모토의 눈’이 등장했습니다. 이 아이템은 페이즈 3에서 빌런인 타노스에게 들어갈 것으로 보이나 어떤 방식으로 돌아갈 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아가모토의 눈을 시간 마법을 사용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둘째는 마법사들이 쓰는 차원 마법인 미러 디멘션, 멀티 유니버스를 넘나드는 슬링 링, 도르마무가 지배하는 다크 디멘션이라는 다른 차원의 세계 등 차원의 존재가 등장하면서 마블 세계관을 다차원 멀티 유니버스로 거대하게 넓히는 역할을 했습니다.

 

셋째는 쿠키 영상에서 <토르: 라그나로크>의 시간대로 추정되는 토르와 만나는데, 이를 통해 나중에 어벤져스로의 합류를 열어 두게 되었습니다.

 

 

3)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2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 2>에서는 어벤져스와 특별한 접점이 발견되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타로드의 생부가 지구에 갔을 때 심어둔 식물이 폭주해 지구에 영향을 주면서 재접점이 생겼죠. 스타로드가 지구에 갈 일이 생겼다는 것은 어벤져스와의 조우를 의미합니다.

 

이번 영화에선 페이즈 3와 닿는 내용이 이상할 정도로 전무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을 강력한 히어로인 아담 워록의 고치 등 페이즈 3보다는 그 이후의 스토리 복선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4)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번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은 페이즈 3에 큰 영향을 끼치기 보다는 토니 스타크를 통한 어벤져스와의 접점 그리고 어벤져스에서 활약할 수 있게끔 그를 성장케 하는 시작 단계의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당시 치타우리 습격 때 잔해물을 바탕으로 불법 무기 사업을 시작한 벌처가 빌런으로 등장합니다. 영화에서 페이즈 3에 관한 언급이 이어질 것으로 보았으나 스파이더맨 후속작에 관한 암시만 등장한 상태입니다.

 

 

5) 토르: 라그나로크

예고편부터 토르의 상징인 ‘묠니르’가 헬라라는 빌런에게 부숴지는 장면이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줬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아다만티움, 비브라늄, 우르 이렇게 세가지가 가장 강한 금속들인데, 묠니르는 우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묠니르가 간단히 부서지는 것으로 봐 헬라의 임팩트가 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코믹스상의 헬라

이번 토르의 줄거리는 밝혀진 바 없으나, 아스가르드의 저승 세계를 담당하고, 죽은 자의 영혼을 소환해 조종하는 강력한 빌런인 헬라를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합니다. 오딘의 실종을 틈타 로키가 헬라와 손잡고 아스가르드를 지배하려 하나 이를 토르가 막지 못하고 방황하던 차에 헐크와 함께 아스가르드를 되찾을 것이라고 합니다.

 

 

헬라에 의해 부숴지는 묠니르

<토르: 라그나로크>가 페이즈 3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는 첫째로 헐크가 토르와 함께 어벤져스에 합류한다는 것. 둘째로 인피니티 스톤 중 소울 스톤의 행방, 셋째로 토르에게 패한 로키의 행보가 있습니다.

 

이중 소울 스톤의 행방은 다들 학수고대하는 복선인데요. 다양한 루머가 있는 가운데, 어느 정도 신빙성을 얻고 있는 루머는 문지기, 헤임달입니다. 헤임달의 갑옷에 소울 스톤과 유사한 보석이 있고, 헤임달의 눈동자 또한 이 색과 같다고 하는데요. 또한 헤임달이 관리하는 영혼의 수가 10조에 달하는데, 이 능력의 기반이 소울 스톤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르가 본 환상 속의 헤임달은 눈동자 색이 흰색으로 변했는데요. 이 모습은 아마 소울 스톤을 타노스에게 뺏겼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캐스팅에 헤임달 역의 ‘이드리스 엘바’가 없는 것으로 보아, 헤임달이 소울 스톤을 지니고 있다면 이번 영화에서 탈취당해 죽거나, 부상당해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헬라의 모습

또한 로키가 아직도 타노스의 지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오딘의 행세를 하는 동안 이미 스페이스 스톤을 얻었을 것이고, 이후 헬라와 손을 잡는 이유는 소울 스톤을 찾기 위한 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패하게 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소울 스톤을 탈취해 타노스에게 넘기며 페이즈 3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다고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6) 블랙 팬서

페이즈 3의 가장 마지막 단독 영화인 <블랙 팬서>. 현재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세 명의 빌런이 등장합니다. 비브라늄 밀매상 역의 율리시스 클로, 와칸다의 자원 약탈을 도운 죄로 추방돼 증오를 갖게 된다는 에릭 킬몽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 에이프(옴바쿠)가 등장합니다. 이중 옴바쿠는 와칸다 최강의 전사 중 하나로, 화이트 고릴라를 죽이고 그 피와 고기를 먹어 큰 힘을 얻는 악당이라는 설정이 있습니다만,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랙 팬서의 단독 영화는 처음이라 직접적으로 페이즈 3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있을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영화에서는 비브라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와칸다의 모습과 육체적인 부분에서는 캡틴 아메리카를 상회하는 블랙 팬서의 강력함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벤져스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죠.

 

<블랙 팬서>를 끝으로 페이즈 3의 정점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시작합니다. 이번 페이즈 3에서는 다른 페이즈보다 많은 슈퍼히어로가 출연하는데요. 이는 빌런이 타노스이기 때문입니다.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

타노스는 이번 페이즈 3의 핵심 빌런입니다. 코믹스 설정으로는 타이탄 행성의 주민인 이터널이라고 합니다. 페이즈 1부터 간간이 쿠키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원작 팬들의 기대를 고조했는데요. 인피니티 스톤을 한데 모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다룰 수 있고, 이 인피니티 스톤이 영화에 핵심 아이템으로 등장하면서 타노스의 등장 여부를 고대하는 팬이 많았습니다.

 

 

타노스가 왜 최종 보스로 불리는 걸까요? 설정상 다양한 초능력을 갖췄지만, 대표적인 능력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엄청난 괴력과 내구성, 울버린의 힐링 팩터와 비슷한 치유 능력, 아이언맨의 리필서건과 비슷한 블라스트 발사, 강력할 쉴드, 불사의 능력 등이 있습니다.

 

능력만 보면 히어로가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 드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능력이 하향되거나 약점을 만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 이미지에서 타노스가 끼고 있는 장갑이 인피니티 건틀렛이고, 여기에 박힌 보석이 인피니티 스톤입니다. 인피니티 건틀렛은 타노스를 우주에서 무적에 가까운 존재로 만들어주는 보물입니다.

 

이미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끼운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앞서 등장한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타노스에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은 총 여섯 가지가 있는데,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한 인피니티 스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은 마블 영화들의 곳곳에 등장해 영화의 방향이나 내용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직 소울 스톤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단독 영화에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벤져스3 : 인피니티 워

현재까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출연진 목록을 바탕으로 히어로가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을 예상해 내용을 예측해봤습니다. 우선 출연진 목록을 보면 어벤져스 팀에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칼렛 위치, 비전, 토르, 윈터 솔져, 나타샤, 앤트맨, 블랙 팬서, 팔콘. 헐크, 호크아이,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은 루머로 캐스팅 정보에 들어가 있지만, 100%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존 어벤져스에서도 비중은 크지 않으나 사령관 역할을 해왔기에 출연 또한 자연스럽게 이뤄지리라 생각되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에는 단독영화에서 봤던 것처럼 타로드, 가모라, 네뷰라, 드랙스, 로켓 라쿤, 그루트, 만티스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욘두도 루머로 캐스팅 목록에 올라가 있는데, 확정이라면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 기대되네요.

 

닥터 스트레인지 팀에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웡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고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35살의 공군 대령이 아머를 입고 훈련하다 척추와 흉부를 다쳤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하늘을 날던 중 아머가 박살나 지상에 떨어진 워머신, 제임스 로드로 예상됐는데요.

 

 

그러나 제임스 로드의 나이는 35세가 아닌 49세이며, 제임스 로드의 계급은 대령이 아닌 중령입니다. 따라서 이는 다른 슈퍼히어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믹스 설정에서도 사고를 통해 능력을 얻고 캡틴 마블이 된다는 부분이 있으니 사고 당사자는 캡틴 마블인 캐롤 댄버스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캡틴 마블 또한 캐스팅이 확정돼 어떤 형태로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코믹스에 등장한 캡틴 마블의 능력을 보면 비행 능력, 초인적인 힘, 강철같은 내구력, 우주에서의 생존 능력 등 타노스와 1:1 상대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슈퍼히어로로 표현되므로 키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캡틴 마블은 이후 어벤져스를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나중에 벌어지는 새로운 시빌워의 메인 역할을 맡으므로 꼭 등장할 캐릭터였다 하겠습니다.

 

 

그밖에 타노스, 콜렉터, 블랙 오더 팀이 등장하리라 점쳐지는데요. 블랙 오더는 타노스의 직속 부하로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창), 블랙 드워프(힘, 내구력), 콜버스 그레이브(창), 에보니 모(지략), 슈퍼자이언트(정신 지배)로 구성됐습니다.

 

 

블랙 오더는 아직 확정적인 캐스팅은 아니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촬영장에서 콜버스 그레이브가 쓰는 창을 든 모션 캡쳐 배우가 발견된 적이 있고, 최근에는 스칼렛 위치와 비전, 그리고 콜버스 그레이브가 도심에서 싸우는 장면이 노출되었다고 해 출연은 확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전개를 추측해보겠습니다. 먼저 지구에서 폭주한 이고 더 플래닛(스타로드의 생부)의 식물을 조사하기 위해 어벤져스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때까지는 캡틴 아메리카 팀의 스칼렛 위치, 앤트맨, 호크아이, 팔콘, 윈터 솔져 등이 합류하지 않은 상태일 것이고, 별도로 개인적인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지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이 지구를 찾아오면서 토니 스타크가 이끌고 있는 어벤져스와 첫 조우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타노스의 블랙 오더가 군대를 이끌고 마인드 스톤과 타임 스톤을 찾으러 올 텐데요. 이 사건을 통해 어벤져스는 타노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블랙 오더에 대항하기 위해 어벤져스 팀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이 힘을 합친 후 전투가 이어지리라 생각하며, 이때 캡틴 마블도 등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스파이더맨 정도 분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전투를 통해 아마 비전은 스칼렛 위치와 같이 싸우면서도 마인드 스톤을 지켜내지 못할 듯 하고, 비전을 지켜내지 못한 스칼렛 위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 동생인 퀵실버를 잃었던 것과 같은 슬픔에 빠져 자신을 책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전이 마인드 스톤을 빼앗긴다 해서 바로 죽을지 아니면 힘이 약해지는 정도로 끝날지는 아직 예상되는 바가 없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닌 아가모토의 눈, 타임 스톤 역시 빼앗길 것으로 보이며, 지구에 있던 인피니티 스톤 탈취에 성공한 블랙 오더는 다시 타노스에게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토르: 다크 월드>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 출연해 인피니티 스톤을 밝혀지지 않은 의도로 모으고 있던 콜렉터는 사실 타노스의 지시를 받는 부하였을 테고, 여태 모은 인피니티 스톤을 타노스에게 바치면서 타노스는 완성된 인피니티 건틀렛을 확보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 우주에 타노스 침공의 시작을 알리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끝이 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까지가 예상할 수 있는 줄거리였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예측이 있으니, 다른 내용과 비교해서 보시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 내용은 기존 마블 영화나 코믹스 상에서의 내용을 참고해 유추한 것이므로
원작자로부터 확인된 내용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펼쳐질 슈퍼히어로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