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과 1 사이에는. 0.1, 0.01, 0.001… 등등 많은 숫자가 있어, 그 사이가 영원으로 표현되곤 한다. 노트북 키보드에서 0과 1 사이에는 2부터 9까지 밖에 없지만, 숫자를 자주 입력해야 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면 그 사이가 너무 넓어 영원처럼 느껴지곤 한다.

 

 

 

그 때문에 확장형 키보드에만 있는 숫자 패드가 그리웠다면, Nums라는 숫자 패드를 써보는 건 어떨까? Nums는 트랙 패드에 붙여 쓸 수 있는 숫자 패드다.

 

 

 

0.26mm의 초박형 유리로 되어있다. 유연한 재질이라 가볍게 굽힐 수 있다고 하니, 휴대폰 강화유리 필름과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물이나 불에도 강력하다. 노트북이 물이나 불에 취약해 소용없을 것 같지만 말이다.

 

 

 

글자는 메탈 잉크로 인쇄되어 고급스럽고, 노트북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처음 쓸 때는 전용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야 한다. 설치하고 나면 더이상 기존 키보드의 불편한 숫자키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기존 트랙 패드의 마우스 기능을 쓰고 싶어질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우측 상단의 모드 전환키를 누르면 된다. 또 숫자 패드 모드일 때도 키를 길게 누르면 드래그하는 것으로 인식해 편리하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빠르게 열 수도 있다. 설정 창에서 앱을 선택한 뒤 패턴을 등록하면 된다.

 

 

Nums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 중인 제품이다. 아직은 맥북에서만 쓸 수 있고 펀딩 이후에 윈도우 노트북에서도 쓸 수 있는 Nums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32달러 이상 펀딩에 참여하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배송은 2017년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트랙 패드로 두 가지 기능을!
장윤정
아이디어의 끝을 찾아서 여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