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메모할 일이 있을 때, 읽은 자리를 페이지 사이에 펜을 끼워 표시하곤한다. 하지만 이렇게 펜으로 읽은 자리를 표시하면 남은 페이지들이 펜에 눌려 책이 상하곤 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책에 끼워도 모양을 상하지 않게 하는 펜이 나왔다. FLIPEN이다.

 

 

FLIPEN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접을 수 있는 펜이다. 펼쳐 놓으면 크기가 다른 면 3개가 연결된 금속판처럼 보이지만, 접는 모양에 따라 책갈피로 쓰거나 펜으로 쓸 수 있다. 가장자리에는 자석이 들어있어 펜으로 접었을 때 안정적으로 형태를 고정한다.

 

 

펜으로 쓸 때는 모든 면을 접어 삼각 기둥 모양으로 만들면 된다. 삼각형 모양이 펜으로는 불편해보일지 모르지만 펜을 쥐는 손 모양에 맞는 형태라 안정적이라고 한다.

 

 

짧은 면만 접으면 그사이에 페이지를 끼워 책갈피로 쓸 수 있다. 펜을 책갈피로 쓸 때와는 달리 얇아서 책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튀어나온 펜 심은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어, 펜 때문에 책이 더러워지는 불상사도 피할 수 있다.

 

FLIPEN은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중인 제품이고, 168 홍콩 달러 (한화 약 2만 4천원) 이상 펀딩에 참여하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펜 하나당 리필 2개가 들어있다. 배송은 2017년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더이상 책갈피를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