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낱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치부했던 화웨이(Huawei)는 명실상부 세계 정상급 스마트폰 제조 회사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삼성과 애플 다음으로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죠.

 

화웨이는 스마트폰만이 아니라 노트북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in-1 PC, 메이트북(MateBook)을 출시한 적이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를 묘하게 닮은 모습이었죠.

 

이번엔 화웨이의 첫 번째 노트북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메이트북 X(MateBook X). 이번에는 살짝 맥북 느낌이 납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말이죠.

 

물론 대놓고 맥북을 베끼지 않았습니다. 메이트북 X만의 특징이 곳곳에 보이는데요. 하나씩 살펴보자면, 얇은 베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베젤이 4.4mm에 불과하죠. 메이트북 X는 13인치 IPS 패널을 탑재했고, 해상도는 2160×1440입니다.

 

두께도 12.5mm로 얇고 무게도 1.05kg으로 가벼운 편이죠. 맥북보다 조금 얇고 약간 무겁습니다. 재질은 역시 알루미늄이고요.

 

메이트북 X는 기본적으로 팬리스 디자인입니다. 이를 위해 우주 항공 분야에 사용되는 상변화 물질(Phase Change Material)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온도가 변화해도 적정한 수준의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얼마나 온도가 잘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획기적이긴 합니다.

 

우측 상단의 전원 버튼은 지문 인식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처럼 전원 버튼과 지문 인식이 결합되어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어와 8GB 램, 512GB SS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얇은 두께로 인해 USB 타입C 단자만 있는데요. 그나마 좌우에 하나씩 총 2개가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8시간.

 

화웨이의 야심 찬 노트북, 메이트북 X는 프레스티지 골드, 로즈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입니다.

맥북 느낌의 윈도우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