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땐 길게 늘어진 이어폰 케이블이 그렇게 꼴 보기 싫을 수 없죠. LG 톤플러스처럼 케이블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헤드셋은 그나마 괜찮지만, 목에 걸고 있는 것 자체가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습니다.

 

어반이어스(Unbanears)에서 이어폰 케이블이 덜렁거리지 않는 새로운 타입의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보였습니다. 넥밴드라기보다 헤드밴드가 더 맞을 수도 있겠군요. Stadion입니다.

 

Stadion의 가장 큰 특징은 전화기 코드처럼 꼬여있는 코일 케이블인데요. 코이 케이블의 탄성 덕분에 케이블의 길이가 딱 맞게 조절되는 것은 물론 머리 크기에 상관 없이 뒤통수에 딱 붙어있게 됩니다.

 

딱 붙어있는 방식이라 귀에서 느껴지는 착용감이나 머리에 닿는 느낌이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월등히 뛰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머리가 크면 그만큼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조작 버튼은 머리 뒤쪽에 있습니다. 볼륨을 조절하거나 전화를 받을 때 뒤통수를 꾹꾹 누르게 되죠.

 

Stadion이라는 이름처럼 운동할 때 사용하기 좋아 보이는데, 구체적인 방수 등급은 표시되지 않았네요. 배터리 사용 시간은 7시간이며, 가격은 99달러입니다.

케이블에 무늬가 없었다면 더 심플해 보였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