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테슬라모터스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에 대해 경고했고, ‘스티븐 호킹’마저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인공지능이 인류의 멸망을 가져올 것이라는 경고다.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 CEO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물리학자가 한 말이니 상당히 무게가 있다. 그리고, 얼리어답터도 어느 정도 동의한다. 지금 차에 붙은 내비게이션이 절벽으로 우리를 인도해도 절반 이상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하물며 기계가 인공지능을 가지고 인류를 공격한다면 버텨낼 방법이 없다.
우선 얼리어답터는 인공지능이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가정하에 누가 가장 위협적인지를 조사해 봤다. 어차피 멸망 당한다면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는지 알고 죽는 편이 덜 억울하니까. 투자 정보 사이트인 ‘엔젤리스트(https://angel.co)’에 따르면 세계에서 인공지능분야를 연구하는 기업은 150개가 넘는다. 그 중에서도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인 기업들을 다음과 같다. 만약 인류를 구원하고 싶다면 다음 리스트의 기업을 우선 공격해 주길 바란다.

 

OSRF

osrf

오픈소스 로봇공학재단(Open Source Robotics Foundation)는 비영리단체로 로봇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비영리단체라고 안심하지 말자.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 기업들에게는 돈을 벌어줄 인간이 필요하지만 비영리단체는 돈이 필요 없으므로 인간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게다가 OSRF에는 보쉬, 나사, 퀄컴, 한국의 유진로봇 등이 참여하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보쉬 드릴과 갤럭시와 로봇청소기 등이 인간을 공격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마운틴 뷰에 위치하고 있다. 공격시에 참고하자.

참고 링크 : http://www.osrfoundation.org/

 

비카리우스(Vicarious)

vicarious

비카리우스의 투자자 명단은 화려하다. 페이스북의 마크주커버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야후의 제리 양, 야누스 프리스(스카이프 공동 창업자). 게다가 인공지능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는 일론 머스크 역시 이 회사에 투자했다.
비카리우스의 목표는 역시 인간처럼 사고하는 컴퓨터다. 파렴치하다. 2010년 설립됐고, 현재 사진이나 비디오, 데이터 등을 시각적으로 인식해서 어떤 뜻인지 표현이 가능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 가입시 엉망으로 쓰여진 보안문자를 해독하는 수준까지 왔다. 만약 영화 터미네이터를 기억한다면 영화에 등장했던 ‘스카이넷’과 가장 비슷한 목표를 가진 회사다. 샌프란시코에 위치하고 있다. 서둘러 처치하자.

참고 링크 : http://vicarious.com/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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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5일, 소프트뱅크는 갑자기 기자발표회를 열고, 그들이 개발한 로봇 ‘페퍼’를 공개했다. 프랑스의 로봇기업인 ‘알데바란 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할 로봇 페퍼는 상대방의 감정을 인식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학습이 가능한 가정용 로봇이다. 소프트뱅크는 이 로봇을 약 19만 8,000엔(약 190만원)에 판매할 것임을 밝혔다. 적자를 무릅쓰고 로봇 페퍼를 보급하겠다는 의지는 세계 정복의 야망과도 다를 바 없다. 소프트뱅크는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하고 있다. 손정의 회장이 가끔 한국에 방문하니 그 때를 노리자.

참고 링크 : 소프트뱅크 ‘로봇 페퍼’를 얼리어답터가 만나봤습니다

 

구글

deepmind

구글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연구를 하고 있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구글이 인공지능을 진행하고 있는 분야는 집(네스트), 자동차(자율주행 자동차), 음성인식(구글 나우) 등, 전방위적이다. 여기에 이런 인공지능을 통합할 딥마인드(DeepMind)라는 회사를 올해 초에 무려 4억 달러(약 4400억원)에 인수했다. 집과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장악한다면 답이 없다. 거기에 로봇회사 인수도 활발하다. 일본의 ‘샤프트’,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최근 3년간 8개나 인수해서 로봇 군대를 키우고 있는 것 같다. 부디 너무 사악하게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게 최선이다. 구글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티뷰에 있다. OSRF도 덤으로 공격하자.

참고 링크 : http://newspeppermint.com/2014/02/02/deepmind/

 

IBM

watson

IBM은 왓슨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왓슨이 이미 전세계 25개국 이상에서 도입되고 있으며, 미국 유명 퀴즈쇼에서 우승까지 한 적이 있다. 게다가 IBM은 인간의 두뇌의 뉴런과 시냅스 구조를 모방한 컴퓨터 칩까지 개발한 적이 있다.
http://www.research.ibm.com/cognitive-computing/neurosynaptic-chips.shtml#fbid=7PRVs9k5tXP
이 칩을 바탕으로 인지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다고 뻔뻔하게 주장하고 있다. 더 무서운 분야가 있다. 왓슨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의료 빅데이터다. 수 많은 임상실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진단하고 처방한다. 그러나 반대로 인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IBM 왓슨의 글로벌 본부는 뉴욕의 51번가에 존재한다. 하필 외계인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51구역을 연상시키는 장소다.

참고 링크 : http://www.ibm.com/smarterplanet/us/en/ibmwatson/

 

다큐작가인 ‘제임스 바랏’은 “로봇은 인류 최후의 발명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경고한 해는 2020년 이후다. 테슬라의 일론머스크 역시 앞으로 5년 후부터는 인공지능이 위협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5년 후부터는 실질적으로 인간의 지능에 근접한 기계들을 만나게 될 것이며, 어느 순간이 되면 로봇은  인간의 지능을 넘는 ‘초지능 인공지능’을 갖게 될 것이다. 만약 인간을 넘어선 지능을 갖게 된 로봇들은 인간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다음 영화 대사가 그 답이 될지도 모른다.

“인간은 포유류가 아니야. 포유류는 자연과 친화를 시도하는데 인간은 파괴하려고 하잖아. 인간은 바이러스야. 지구한텐 암같은 존재지. 인간은 그 자체로 질병이야.” – 스미스 요원, 매트릭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