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와 스메그(Smeg)가 엄청난 냉장고를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스메그 오리지널 냉장고도 크기에 비해 살벌한 가격인데 명품 브랜드까지 더해져 무려 33,000달러였죠.

 

돌체앤가바나와 스메그 콜라보 냉장고는 100대 한정으로 출시됐었는데요. 반응이 나쁘지 않았나 봅니다. 이번에는 ‘Sicily is My Love’라는 소형 주방 가전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Sicily is My Love’ 시리즈에는 토스터와 커피머신, 전기주전자, 믹서기, 과즙기 등이 있습니다.

 

이전 한정판 냉장고와 유사한 분위기의 화려한 패턴과 삽화 등이 그려져 있는데요. 시칠리아의 전통적인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시칠리아의 돌체앤가바나의 고향이죠.

 

스메그의 제품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인 디자인인데요. 돌체앤가바나의 시칠리아 분위기가 더해져 주방 가전이라기 보다 마치 오브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워낙 화려해 자칫 주방 분위기에 따라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돌체앤가바나와 스메그 콜라보 소형 주방 가전 시리즈, ‘Sicily is My Love’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가구 박람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가격과 한정판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주방을 가득 채운다면 얼마나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