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하다 보면 연주자들이 악보를 한 움큼씩 들고나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악보는 양도 많고, 여러 장을 그때그때 넘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럴 때 도움이 되는 태블릿이 나왔다.

 

 

GVIDO라는 이름의 이 태블릿은 악기 연주자를 위한 태블릿이다. 악보를 펼치듯 펼쳐서 쓰며, 각 면마다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듀얼 디스플레이 태블릿이다.

 

각 면은 휘어질 수 있는 13.3인치 뫼비우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와콤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최대 2,048단계 필압을 감지해 악보 위에 별도의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펼쳤을 때의 크기는 482x310x6.05mm고 무게는 660g이다. PDF로 된 악보를 표시할 수 있고, 내부 저장 공간 혹은 마이크로 SD 카드에 악보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악보나 여기에 기록한 메모 등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전용 GVIDO 스토어를 개설해 여기서 디지털 악보를 사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GVIDO 태블릿과 스타일러스 펜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가죽 케이스와 유·무선으로 연결해 악보를 넘길 수 있는 풋 스위치(Foot Switch)를 따로 사서 활용할 수도 있다.

 

GVIDO 태블릿은 2017년 9월 중 일본과 북미, 유럽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1천6백 달러(한화 약 183만원)라고 한다.

전자책이나 문서용으로도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