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과 종이 중에 어떤 게 중요할까요? 흔히 종이보다 펜이 우선으로 여겨지지만, 종이도 펜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소 사용하는 종이가 바뀌면 새로운 경험이 느껴지죠.

 

때로는 종이가 우선일 때도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명함을 받았을 때, 내용과 구성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 명함 종이를 손끝으로 문질러보곤 합니다. 디자이너라면 공감하겠죠. 명함에서 디자인만큼 중요한 게 종이 질이라는 걸.

 

 

물론 다양한 종이를 경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명함의 경우 종이 샘플이 있긴 하지만 막상 명함을 만들었을 때 생각과 다른 때도 많은데요. 다양한 종이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단 한 권의 노트로 72가지 종이를 경험할 수 있죠.

 

 

모든 페이지가 모두 다른 종이 질로 구성되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엄선한 72가지 종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인쇄하기 전에 종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페이지마다 종이의 무게와 두께, 재질, 코팅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CMYK 기준으로 컬러가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인쇄했을 때 결과물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가장 자리를 샘플처럼 구성한 점도 독특합니다. 마음에 드는 종이 질을 참고할 때 유용하죠. 노트 자체가 링 제본 방식이라 페이지 전체를 찢어낼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 분야의 특화된 아이템으로만 보여지지만 일반 사용자도 충분히 경험해볼 만합니다. 필기나 스케치를 할 때 가장 자신에게 맞는 종이를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죠.

 

 

72노트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펀딩 중입니다. 최소 펀딩 비용은 1권에 25달러이며, 오는 6월에 배송 예정입니다.

어떤 선택이냐에 따라 경험은 더욱 특별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