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ASOME이라는 아이템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이어폰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만들어주는, AWSOME한 아이템이었죠.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ASOME과 유사하지만 여러모로 비교해볼 수 있는 아이템이 나왔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PLUB입니다.

 

PLUB는 얼리어답터에서 리뷰도 하고 플렉스 캠 PIC을 만든 boud의 새로운 아이템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ASOME과 기능상으로 크게 다를 게 없어서 그런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기생수가 연상되던 PIC도 그렇듯, 일단 외관부터 친숙한 모습입니다. 직육면체에 PLUB 로고만 달랑 있고, 흔한 버튼 하나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이죠. 어떤 재질로 만들어졌는지 궁금한데요. 왠지 말랑말랑할 것 같습니다.

 

ASOME도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작고 가벼웠는데 PLUB는 더 작고 가볍습니다. 크기는 12x12x48mm, 무게는 10g에 불과하죠.

 

PLUB의 가장 독특한 점은 넥밴드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ASOME이 스트랩을 연결해 목에 걸고 사용하는 걸 권장하는 만큼 길이가 딱 맞는 이어폰을 제공했다면 PLUB는 넥밴드가 있죠.

 

넥밴드 모양으로 된 액세서리 안에 PLUB를 통째로 집어넣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중인 이어폰을 그냥 블루투스 이어폰도 아닌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만들 수 있죠.

 

CSR 칩을 내장해 aptX 코덱을 지원합니다. ASOME과 동일하게 음질 저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다만 크기는 소폭 작아졌지만 사용 시간은 대폭 줄었습니다. ASMOE의 절반 정도인 5시간이죠.

 

작고 가볍고, 넥밴드로도 활용할 수 있는 PLUB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소 펀딩 비용은 25달러, ASOME의 절반 수준입니다. 배송은 오는 2017년 9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PLUG에 PLUB를 꽂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