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에서 새로운 즉석카메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인스탁스 미니9로 기존 보급형 제품인 인스탁스 미니8을 대체할 제품으로 보인다.

 

 

제품의 디자인은 인스탁스 미니8과 크게 다르지 않다. 크기나 무게 역시 마찬가지다. 인스탁스 미니9의 크기는 116×118.3×68.2mm고 무게는 307g이다. 동글동글한 디자인에서 인스탁스 미니70과 좀 더 흡사해진 게 차이다.

 

성능도 비슷하다. 0.6m부터 무한대까지 지원하는 고정 초점과 1/60초로 고정된 셔터스피드, 수동 노출 조절 방식은 인스탁스 미니8과 유사하다.

 

밝은 사진을 찍는 하이키(Hi-Key) 모드를 탑재했고, 주변 밝기에 따라 사진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모드 다이얼도 있다. 모두 인스탁스 미니8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인스탁스 미니8과 다른 점은 렌즈 옆에 있는 셀피(Selfie) 거울이다. 셀피 촬영을 할 때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인스탁스 미니8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아 거울이 달린 렌즈 필터를 따로 장착해야만 했다.

 

 

그리고 파스텔 톤의 인스탁스 미니8과 다르게 매우 펑키한 색상을 채택했다. 인스탁스 미니9에 들어가는 색상은 모두 5종으로 라임 그린, 스모키 화이트, 코발트 블루, 아이스 블루, 플라밍고 핑크다. 특히 그린 라임색은 팬톤이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한 그리너리(Greenery)를 떠오르게 한다.

 

펑키한 색상이 매력적인 후지 인스탁스 미니는 아쉽게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출시했다. 이 제품의 한국 발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4월 중 3종(라임 그린, 스모키 화이트, 코발트 블루)이 먼저 출시하고, 6월 중 플라밍고 핑크와 아이스 블루 색상이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69.95달러(약 7만8천원)으로 책정됐다.

톡톡 튀는 색상이 눈에 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