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도, 안드로이드도 매력적인 OS다. 그래서 이 OS를 섞어보려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OS를 심어 듀얼 부팅을 시도하거나, 반대로 안드로이드폰에 iOS나 다른 OS를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킥스타터에 올라온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전용 Eye 스마트 케이스는 조금 독특한 방법으로 듀얼 OS를 시도했다. 어떻게 했냐고? 스마트폰을 줄여서 케이스로 만들어버렸다.

 

 

Eye 스마트폰 케이스의 분류는 ‘아이폰 케이스’지만, 5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순정 안드로이드 OS를 갖춘 어엿한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정확한 내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부에 2,8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256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아이폰과는 아래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원을 나눌 수 있고, 앱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내부에는 2개의 유심을 넣을 수 있다. 기존 아이폰에 들어간 유심까지 포함하면 총 3개의 유심을 넣을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휴대폰 번호를 넣어 쓸 수 있다.

 

Eye 스마트 케이스는 와이파이로 쓰거나, 별도로 넣은 유심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유롭게 통신할 수 있다.

 

 

AOD를 지원해 평소에는 그럴듯한 무늬를 띄워 케이스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Eye 스마트 케이스를 활용할 때는 웹 페이지를 읽다가 아이폰을 뒤집어 메모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적외선을 지원해 리모컨 기능도 지원하고, 무선충전과 NFC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별도의 카메라가 없는 대신 아이폰의 카메라를 빌려 쓰는데, 덕분에 Eye 스마트 케이스로 셀피(Selfie)를 찍으면 아이폰 후면 카메라로 찍는 효과가 생긴다. 그만큼 더 뛰어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3.5mm 이어폰 단자를 지원해 유선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만하면 실제로 존재하는 기기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나 킥스타터에는 이미 실제로 구현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덕분에 반응은 폭발적이다. 킥스타터에 올라온 지 채 이틀이 되지 않아 펀딩 목표를 달성했다. 아직 한 달이 남았으나 300%를 넘기며 순항 중이다.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버전은 119달러, 셀룰러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버전은 129달러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배송은 각각 2017년 8월과 9월에 배송 예정이다.

문제는 가을에 새로운 아이폰이 나온다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