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손목에 착용하는 시계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손목시계와 스마트워치죠.

 

시계 메이커들의 자존심인지 시계의 본질은 유지한 채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추가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몽블랑 e-스트랩이나 IWC 커넥트가 바로 그런 것들이죠.

 

시계 헤드 모듈이 아닌 스트랩에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넣은 아이템인데요. 스트랩을 활용하는 게 기존 손목시계에 스마트 기능을 추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가 봅니다.

 

새로운 스마트 스트랩인 e-스트랩입니다. 스위스의 MMT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요. 공교롭게도 몽블랑의 스마트 스트랩과 이름이 동일합니다.

 

스트랩을 잇는 버클 부분에 모든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몽블랑 e-스트랩이나 IWC 커넥트보다 훨씬 컴팩트한 모습이네요.

 

기능은 기본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수준입니다. 활동을 축적하고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클라우드로 백업시킵니다. 저장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죠.

특히 수면 모니터링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자는 동안 시계를 착용하거나 베개 아래에 넣어두면 수면 사이클을 분석해 가장 적정한 시간에 깨워준다고 합니다. 배터리 시간은 약 일주일 정도죠.

 

스마트 스트랩 중 가장 컴팩트한 MMT의 e-스트랩, 당장 출시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스마트워치가 없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