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TV를 놓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스탠드에 세워 놓거나, 벽에 거는 방법이죠. 벽에 걸어 놓는 게 좀 더 깔끔할 거라 생각되지만, 커다란 브라켓을 보는 순간, 생각이 달라집니다. 게다가 TV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듯한 케이블도 그렇게 꼴 보기 싫어지죠.

 

삼성이 진정한 벽걸이 TV를 완성하려고 나섰습니다. 더 프레임(The Frame)이란 TV인데요. 이름 그대로 마치 액자처럼 보입니다.

 

TV는 거실의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꺼져있는데요. 더 프레임 TV는 꺼져있을 때도 볼만한 TV입니다.

 

그냥 까만 화면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아트 모드라고 불리는 기능으로 100여 개에 이르는 명화나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죠.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지 우드, 월넛, 화이트 등 3가지 프레임 컬러로 실제 액자처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기술이 추가됐습니다. Invisible Connection이라는 1.8mm 두께의 투명 광케이블과 No Gap Wall-mount라는 얇은 두께의 TV 일체형 브라켓이죠. 덕분에 보기 싫은 케이블 없이 벽에 밀착된 채 걸어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더 프레임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Yves Behar가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스펙이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명 스펙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예상되네요.

 

재미난 사실은 삼성 뉴스룸 US 사이트에는 케이블이 보이는데 국내 사이트에는 케이블이 지워져 있습니다. 왜일까요? (첫 번째 이미지는 US 사이트, 세 번째 이미지는 국내 사이트)

케이블만 없앨 수 있어도 훨씬 깔끔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