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은 명실상부 슈퍼히어로들의 대표입니다.
하지만 아이언맨은 토니 스타크가 게릴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만든 슈트에서 비롯됐죠.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뜬금 없지만 걸레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토니 스타크라면 걸레질 따위는 절대로 하지 않겠죠.
바닥을 걸레로 닦아내는 건 힘든 노동입니다.
일련의 청소 과정 중 가장 힘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아이언맨이라면 어떻게는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가 나왔거든요.

 

 

 

장점
– 아이언맨 슈트를 형상화한 디자인
– 부드럽지만 확실한 움직임
– 확실하게 컨트롤되는 동작 센서
단점
– 아이언맨 디자인이 전부
– 진공청소나 스팀청소 기능까지 바라게 된다.

 

 

 

아이언맨의 컬러

아이언맨 슈트의 상징은 잘 레드&골드 컬러입니다.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는 두 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이언맨 본연의 레드&골드 컬러,
다른 하나는 낯선 아이언맨인 화이트&골드 컬러입니다.

 

화이트&골드 컬러의 아이언맨도 있기는 합니다.
영화 <아이언맨3> 후반부에 스쳐 가듯 등장하는데요.
‘아이언맨 마크39 스타부스트’라고 합니다.
토니 스타크가 우주탐사용으로 만든 슈트죠.
단순히 컬러 옵션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의도했던 거라면 정말 대단한 디테일이 아닐 수 없겠네요.

 

마치 아이언맨 가슴에 박혀있는 아크 원자로처럼 청소기 헤드에 불도 들어옵니다.
역삼각형 모양의 불빛으로 영화 <아이언맨2> 후반에 나오는
‘아이언맨 마크6’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것을 알 수 있죠.

 

토니 스타크가 CEO로 있는 STARK INDUSTRIES라고 금박이 입혀져 있기도 한데요.
물론 국내 이노템이라는 곳에서 마블(MARVEL) 공식 라이선스로 만든 제품입니다.

 

 

 

아이언맨의 파츠

영화 <아이언맨3>에는 다소 특이한 슈트가 등장합니다.
각 파츠가 분리된 채 날아와서
토니 스타크에게 자동으로 합체, 장착되는 ‘아이언맨 마크42’인데요.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도 사용 전 분리되어 있는 파츠를 합체시켜야 합니다.
자동으로 날아오지는 않아요.

 

전원 버튼이 있는 손잡이와 STARK INDUSTRIES라고 써있는 중간 바디를 연결하고,
청소기 헤드까지 끼우면 기본적인 합체는 완료됩니다.
합체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연결 부위의 단자가 딱 맞게 설계되어 그냥 끼우면 되거든요.

 

헤드 아래쪽에 물걸레와 롤러까지 장착하면 즉시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물걸레는 자체 제작하지 않고 캐치맙(Catchmop)의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캐치맙은 두말할 필요 없이 유명한 걸레입니다. 특허까지 받은 걸레죠.
초고밀도 극세사 원단으로 일반적인 먼지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닦아내어 줍니다.
물론 이 캐치맙 걸레에도 깨알같이 마블 로고가 달려있습니다.

 

롤러는 PVA 소재의 스펀지입니다.
PVA는 스포츠 타월에 사용되는 소재인데요.
기능성 역시 스포츠 타월을 생각하면 됩니다.
물을 잘 흡수하고 잘 머금고 있으며, 건조도 빠르죠.
캐치맙 걸레가 먼지를 닦아내면서 바닥에 남긴 물기를 깔끔하게 흡수합니다.
캐치맙 걸레와 롤러의 조합으로 물걸레질 이상의 청소가 가능해집니다.

 

 

 

아이언맨의 움직임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를 처음 손에 쥐는 느낌은 다소 묵직함입니다.
슈트를 처음 입었을 때 토니 스타크의 느낌이 이랬을까요?
하지만 전원을 켜는 순간 의외로 움직임이 부드럽습니다.
물에 젖은 걸레가 바닥에 닿아 있는데도 말이죠.
토니 스타크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아이언맨 슈트가 따로 없습니다.

 

전원을 켜면 바닥에 롤러가 회전하는데요.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비결은 바로 이 롤러 때문입니다.
1분에 500번 회전한다고 하는데요.
스펙에 나온 수치 상으로 1초에 무려 8번 이상 회전하는 꼴이죠.
롤러의 회전이 너무 빠른 게 아닌가 싶은데요.
역시나 사용자가 밀지도 않았는데도 치고 나가는 느낌일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청소기에 끌려 다니는 건 아닙니다.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가 스마트하게 문제를 해결했죠.
손잡이 부분에 모션 센서라고 불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밀면 딸깍하면서 밀리고, 당기면 다시 딸깍하면서 당겨집니다.
롤러의 회전까지 순간적으로 앞뒤로 바뀌죠.
센서라기 보다 메커니즘으로 인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응 속도만큼은 가히 센서 수분입니다.

 

 

 

아이언맨의 자세

진공청소기를 닮은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는
구석구석에서 진공청소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무선 청소기입니다.
토니 스타크가 입지 않고 슈트 자체로도 움직임이 가능한 것처럼 말이죠.

 

180분 충전하면 80분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 시간이 다소 긴 편이지만 상관 없습니다.
물걸레질을 180분 마다 할 리 없으니까요.
사용 시간이 충전 시간보다 짧지만 상관 없습니다.
물걸레질은 80분간 할 리도 없으니까요.

 

진공청소기를 닮아서 그런지 요즘 진공청소기처럼
별도의 거치대 없이 셀프 스탠딩도 가능합니다.
혹시 손잡이 부분이 쓰러지더라도
손잡이 끝 부분에 고무 재질의 댐퍼가 있어 충격을 방지해주죠.

 

진공청소기를 닮지 않은 부분은 소음입니다.
물론 내부에 모터가 있어 어느 정도의 소음은 발생하지만 진공청소기 수준은 아니죠.
한밤 중에 진공청소기를 작동시키면 이웃에 민폐를 끼칠 수 있지만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라면 언제든 작동시켜도 무방합니다.

 

 

 

굳이 물걸레 청소기가 필요할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물걸레 청소대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죠.
물걸레질을 확실하게 편해지는 반면
물걸레질을 위해 청소기까지 들여놓는다는 게 유난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를 몇 번 밀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물걸레질이 편해지는 정도가 보통 수준이 아니거든요.
사실 아이언맨 디자인은 덤입니다.
아이언맨 물걸레 청소기를 작동시킬 때보다 세워놓을 때가 많을 테니까요.

아이언맨다운 디자인
잘 닦아내고 잘 밀리는 걸레와 롤러
사용자에게 반응하는 움직임
부드러운 움직임에 상반되는 무게
이 모든 것과 바꿀 수 있는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