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행용 트렁크는 각 잡힌 형태였습니다. 길이가 길고 부피도 큰 드레스 등을 보관하기 위한 나무 상자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인데요. 루이비통 역시 이런 사각형 모양의 트렁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오래된 여행용 트렁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캐리어도 있지만, 오늘은 캐리어가 아닌 가구를 소개하겠습니다. 여행용 트렁크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구죠. 영국의 가구 브랜드, Coleccion Alexandra의 Traveller 컬렉션입니다.

 

커다란 여행용 트렁크를 엎어놓고 테이블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Traveller 컬렉션은 단지 테이블만이 아닙니다.

 

침실이나 거실, 서재,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수납형 가구를 여행용 트렁크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디테일도 루이비통에 비교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납니다. 최고급 가죽을 사용했으며, 모서리나 이음새 등에는 가죽을 덧대고 크롬으로 마감했습니다.

 

실제 여행용 트렁크를 보는 듯한데요. 평소에도 여행에 미쳐있다면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가구별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명 만만치 않은 수준일 것 같습니다. Coleccion Alexandra의 Traveller 컬렉션은 사치스러웠던 20세기 초반의 여행자의 고급스러운 생활을 떠올리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여행갈 때 들고 갈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