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억 소리나는 가격으로 알려진 시계 브랜드, 위르베르크(Urwerk)와 국내에서도 꽤나 마셔대는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맥켈란(Macallan)이 함께 플라스크를 만들었습니다.

 

양주 회사가 플라스크를 만드는 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시계 회사, 특히 복잡한 시계를 만드는 위르베르크가 만들어서 그런지 흔한 플라스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한낱 플라스크를 거의 시계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개발하는데 2년이 걸렸고, 엔지니어링에는 617시간이 소요됐다고 합니다. 사용된 부품 수도 156개에 달하죠.

 

내부에는 티타늄 합금으로 된 108ml 용량의 탱크가 2개가 들어있죠. 서로 다른 위스키를 넣을 수 있는데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레버를 돌려서 번갈아 가면서 마실 수 있습니다. 뚜껑은 블랙 코팅된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하단부 버튼을 누르면 양쪽이 날개처럼 펼쳐져 세워 놓을 수도 있고, 탱크 별로 위스키 연도를 표시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도 있습니다.

 

위르베르크와 맥켈란이 함께 만든 이 특별한 플라스크의 가격은 2,000파운드이며, 500개 한정판입니다. 참고로 위르베르크는 1년에 시계를 150대 정도 만든다고 하는데요. 플라스크라서 그런지 몰라도 위르베르크치곤 한정판의 수량이 제법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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