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이물질이 걸린 사람과 단둘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할까? 백허그해서 명치를 강하게 자극하는 하인리히 기법이 있지만, 힘이 약한 여성이나 아이는 쉽지 않은 방법이다. 위급상황은 언제 누구에게 올지 모르는 법. 이런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누구나 쓸 수 있는 구급용품, LIfeVac을 소개한다.

LifeVac은 압력 차이를 이용해 목의 이물질을 빼낸다. 뚫어뻥의 원리와 동일한 방법이라 누구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사람의 입에 대고 눌렀다가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끝.

흡입력은 최대 300mmHg로 강력한 편. 1mmHg는 수은주를 1mm들어 올릴 수 있는 힘을 의미하는 것으로 300mmHg이면 볼링공도 들어 올릴 수 있다. 사람이 볼링공을 삼킬 리가 없을 테니 LifeVac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물질을 빼낼 수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LifeVac의 마스크는 특허 받은 밸브로 설계되어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공기가 새지 않도록 도와준다. 크기는 성인용과 소아용 두 가지로 언제든 교체할 수 있다.

목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4분 이내에 빼내지 않는 뇌손상까지 올 수 있다고 한다. 매년 4,000명에 이르는 사람이 응급처치가 늦어 사망한다고 하니 LifeVac을 집에 비치해두면 혹시 모를 불상사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사용할 일이 없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