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P10과 P10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가을 한국에 출시한 P9의 후속 모델이다.

 

 

라이카와 두 번째로 협업한 스마트폰인 P10은 전작보다 디자인이 많이 다듬어졌다. 우선 뒷면에 있던 지문인식 센서가 앞으로 왔다. 기존처럼 소프트키 방식이되, 지문인식 센서 부분만 전면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지문인식 센서에서 제스처를 지원해 좀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완성도 높은 마감, 섬세한 터치감과 빛이 표면에서 아름답게 반사하는 효과를 위해 일부 색상에서 하이퍼 다이아몬드 컷 마감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고 한다.

 

 

P10은 총8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여기서 눈에 띄는 색은 그리너리(Greenery)와 다즐링 블루(Dazzling Blue)다. 화웨이는 이 색상을 출시하기 위해 세계적인 색채 전문 회사인 팬톤 컬러 인스티튜트(Pantone Color Institute)와 협업했다.

 

다즐링 블루는 팬톤이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색상 후보 중 하나였으며, 그리너리는 2017년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된 색이다. 두 색상은 하이퍼 다이아몬드 컷으로 마감처리했다.

 

그밖에 그린, 로즈골드, 미스틱실버, 그래파이트 블랙 및 프레스티지 골드는 샌드블라스트 마감처리로, 세라믹화이트는 하이 글로스로 출시한다고 한다.

 

P10과 P10플러스는 각각 5.1인치 FHD, 5.5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프로세서는 두 모델 모두 화웨이의 자체 프로세서인 기린 960을 탑재했다.

 

P10은 최대 4GB 램에 64GB의 저장공간을 갖출 수 있고 P10 플러스는 최대 6GB 램에 128GB 저장공간을 갖출 수 있다. 배터리는 각각 3,200mAh와 3,750mAh를 갖췄다.

 

 

화웨이 P10은 라이카 특유의 색감을 살리기 위해 P9과 마찬가지로 듀얼 카메라가 함께 사진을 찍어 합성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으로 촬영한 사진은 일반 카메라에서 볼 수 없는 풍부한 계조와 선예도를 느낄 수 있다.

 

화웨이의 기술과 라이카의 이미지 처리 기술이 만나 컬러에 디테일과 명암을 더해 더욱 심도 있는 사진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P10에서는 모노크롬(Monochorome) 센서가 2000만 화소로 강화됐다.

 

모노크롬 부분은 RGB 컬러 필터가 없어 더욱 또렷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 따라서 P10의 결과물이 전작보다 훨씬 선예도가 살아있다. RGB 센서는 전처럼 1200만 화소다.

 

 

센서를 덮고 있는 렌즈는 라이카의 주마릿(SUMMARIT) 렌즈다. P9 때도 마찬가지지만 라이카는 주마릿-M 렌즈의 감성을 스마트폰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광학 시스템을 설계했다. 뒷면에 각인된 라이카(LEICA) 브랜드는 P10으로 담아낸 사진은 흔히 ‘라이카 감성’이라고 부르는 느낌을 담을 수 있다고 라이카가 보증한다는 의미다.

 

라이카 표준에 맞는 광학 설계, 플레어를 억제하는 카메라 모듈 개발, 라이카 룩(LEICA LOOK)의 표현까지 라이카와 화웨이는 긴밀한 협력을 거쳤다.

 

 

덕분에 더욱 라이카의 향기를 진하게 품은 P10에서는 더 풍부한 계조와 선예도의 사진을 엿볼 수 있다. 새로운 화웨이 P10 라이카 듀얼 카메라 2.0 프로 에디션에는 3D 얼굴 인식 기능 등이 그렇다. 190개의 인식 노드를 활용해 얼굴을 정확히 잡아내 인물 보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인물 모드로 촬영하면 다이나믹 조도 기능으로 대상의 코 위치와 크기를 인식해 적절한 빛의 양과 그림자를 조절하고 알맞은 피부색을 표현한다. 그리고 대상 주변의 자연스러운 보케 효과를 넣어 대상을 돋보이는 효과를 만든다. 이 모든 게 ‘라이카 룩’이다.

 

또한,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기능을 지원해 저조도에서 흔들리는 일을 막아준다. 전면 카메라 또한 라이카와 함께 설계한 8백만 화소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로, 앞서 말한 라이카 룩을 구현하는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P10과 P10 플러스는 3월부터 유럽, 호주 등지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P10은 649유로, P10플러스는 699유로로 책정됐다.

한층 더 진해진 라이카의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