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구석구석까지 들어온 샤오미가 이제는 자동차 안에도 들어올 모양입니다. 지난해 말에 자동차 전용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룸미러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냥 거울이 아니라 스마트 룸미러 입니다. 샤오미는 스마트 기업이니까요.

 

룸미러이긴 하나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보는 게 맞습니다. 1920×480 해상도의 8.88인치로 큼지막한 디스플레이죠. 마치 길쭉한 스마트폰을 보는 듯한 모습입니다.

 

내부에는 GPS와 4G 통신 모듈을 비롯해 1/2.9인치 이미지 센서와 각종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뒤쪽에는 1080p/30fps 영상 촬영이 가능한 160도 광각 카메라가 달려있죠. 대략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는 기본이고, 차선 이탈과 전방 추돌, 후방 감지 등의 운전 보조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한 터치나 음성 인식으로 조작할 수 있고, 전화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Wi-Fi 핫스팟이 되어주기도 하죠.

 

최신 자동차에는 대부분 내장되어 있는 기능들이긴 합니다. 하지만 오래된 자동차라면 기존 룸미러에 추가로 장착해주기만 하면 최신 자동차 못지 않게 스마트 기능을 누릴 수 있죠.

 

사실 스마트 룸미러라고 불리는 제품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이미 국내에도 유사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죠. 하지만 샤오미의 차별된 점은 단연 가격일 텐데요. 샤오미 스마트 룸미러는 999위안입니다. 국내 유통 중인 제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죠. 오는 3월 31일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거 하나면 좋은 차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