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꼭 필요하진 않지만 있으면 안심이 되고 조금 더 편리하며 때에 따라 요긴하게 쓰이기도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보틀삭스, 목걸이형 카드지갑, 노트북 파우치 등의 액세서리 같은 것 말이죠.

 

이런 액세서리들은 대부분 어떤 물건을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불편함과 불안함이라는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작은 액세서리 역시 현대인과 항상 함께하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봤을 끔찍한 상황들로부터 보호해주고 조금 더 편안함을 제공하는 스마트링, 유링(URING)입니다.

 

 

장점
– 한 손으로도 큼지막한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위험이 적어진다.
– 다양한 각도의 거치대가 되어준다.

 

단점
–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거추장스럽게 느껴진다.
– 스마트폰의 무게도 덩달아 늘어난다.

 

 

사실 스마트링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케이스나 보호필름처럼 스마트폰 자체를 보호해주지도 못하고 매번 손가락에 끼워야만 제 기능을 다하기에 꼭 사야 할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죠. 하지만 한번 사용하고 나면 금세 익숙해져 벗어나기 힘들기도 합니다. 있다가 없으면 그 빈자리와 허전함이 더 크게 느껴져 다시 찾게 되는 중독성도 있고요.

 

너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어…

 

여느 스마트링처럼 URING의 기능도 모두가 아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뒷면에 부착시킨 후 반지 같은 은색의 반짝이는 링을 눕히거나 세울 수 있고, 이 링에 손가락을 끼운 뒤 안정감 있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은반지 같은 느낌의 액세서리 효과는 덤!

 

덕분에 평소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한 손으로 닿기 힘들었던 디스플레이 모퉁이 부분까지도 자유자재로 터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이즈가 큰 스마트폰 일수록 URING의 능력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남들이 두 손을 바쁘게 사용하고 있을 때 한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여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뽐낼 수 있죠.

 

 

 

기능은 적어도 선택의 폭은 넓은 URING

동글동글 귀여운 원형의 URING은 링과 본체간의 연결부 형태에 따라 R타입(ROTATE)과 C타입(CIRCLE)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R타입은 본체의 원 안쪽에 링이 부착되어있는 형태, C타입은 본체의 원 바깥쪽으로 링이 부착되어있는 형태로, 생김새가 약간 다를 뿐 기능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R타입은 중앙이 버튼 형태로 생긴 탓에 뭔가 다른 기능을 바라며 자꾸만 눌러보게 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 매번 허탈해지네요.

 

왼쪽이 C타입, 오른쪽이 R타입

원형 바깥쪽으로 링이 돌아가는 형태인 C타입은 아무래도 R타입보다 아주 살짝~ 더 얇습니다.

 

 

 

링에서 한 번, 본체에서 또 한 번! 자유자재로 휭휭~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링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어떤 각도에서 스마트폰을 잡아도 손가락을 끼우기 쉽게 되어있고, 링과 연결되어있는 본체 부분도 360도 회전이 되어 자유자재로 원하는 위치에 링을 옮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모두가 스마트폰은 그 어떤 케이스나 액세서리 없이 ‘생폰(?)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멋지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찰나의 순간에도 폰은 바닥을 향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는데요. 이런 불상사를 URING은 사전에 줄여줍니다.

 

누워서 잠시만 봐야지~ 하며 들었던 스마트폰. 어느 순간 얼굴 위로 떨어진 적 있지 않나요? 그런 갑작스런 어택도 URING은 미연에 방지해줍니다.

 

꼭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테이블에 올려놓고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고 싶을 때 URING은 편리하게 거치대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링이 젖혀지는 움직임은 약간 뻑뻑한 느낌이어서 어느 정도 무거운 스마트폰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링의 위치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화면을 아예 세울 수도, 거의 바닥에 가깝게 눕힐 수도 있죠. 매번 정해진 각도가 아닌 상황에 따른 눈 높이에 맞춰 각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빛을 발할 때는 조카들에게 뽀로로를 보여줄 때인 것 같네요.)

 

 

이런 뻔한 것 말고 다른 활용법은 없나요?

 

누구나 다 아는 사용법은 식상해 하실 독자 분들을 위해 URING의 또 다른 활용법을 열심히 생각해봤습니다.

 

 

 

URING을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5가지 방법

 

1. 가로 세로 마음대로

문자를 쓰다가 게임을 하고, 영상을 보다가 검색도 하고… 할게 너무나 많은 우리지만 이 다양한 앱들은 세로모드, 가로모드를 종횡무진하며 우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럴 때에도 URING을 사용하면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돌려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2. 릴낚시 느낌 피젯토이

URING의 본체 부분은 돌릴 때 90도 각도로 탈칵 탈칵 하며 걸리는 느낌이 드는데요. R타입의 경우 이 느낌과 소리가 매우 중독성이 강해서 나도 모르게 계속 돌리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인기 많은 피젯토이를 따로 장만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며 돌리는 손맛이 뛰어나 릴낚시 하는 기분도 낼 수 있습니다.

 

 

3. 짐보다 스마트폰

무거운 짐을 들거나 양손 한 가득 짐이 있어도 URING만 있다면 스마트폰을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4. 일과 게임을 동시에

도저히 게임이 눈에 밟혀 일을 제대로 못하겠다는 분들, 혹은 중요한 연락을 받아야 하는데 알림을 받지 못할까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활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감당해내셔야 합니다.

 

 

5. 운동할 때 좋은 친구

등산이나 가벼운 트래킹을 할 때, 카라비너 등을 이용해 가방이나 옷 고리에 걸어 음악을 틀어놓으면 손에 들지 않고도 지루하지 않게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URING이지만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아무리 케이스 없이도 생폰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는 하나, 두꺼운 몸과 손쉽게 돌아가는 링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뽑을 때 옷에 걸리기도 하고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는 안정적으로 놓여있지 않아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무리 유용한 URING이라도 폰에 붙어있지 않다면 소용 없겠죠~! URING은 강력한 접착력으로 웬만한 힘을 주어서는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곡선 형태나 패브릭/가죽재질, 특수코팅이 되어있는 곳만 아니라면 케이스 위에도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접착력이 떨어졌을 땐 물에 씻어 말려주기만 해도 처음과 같은 접착력이 되살아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손으로 만지거나 접착패드 부분이 크게 손상되면 복구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 집착해줘

 

디자인은 어느 폰과 매치하여도 위화감이 들지 않도록 적당히 세련되며 은은한 로즈골드 컬러를 포함한 10가지 색상을 제공해 자신의 폰 컬러에 맞춰 폭 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도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주는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이왕이면 URING처럼 조금 더 깔끔하고 조금 더 세련되며, 조금 더 유니크한 액세서리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터넷 기준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스마트폰의 안전도 지키고 다양한 방법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한 손으로도 안정적인 사용감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두께감
다양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
한번 써보면 끊을 수 없는 편리함
나도 모르게 자꾸 돌리는 중독성
쓰다 보니 너무 편해! 탈칵~ 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