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는 책을 수납하기 위한 가구지만, 한쪽 벽을 장식하는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 Book Rack in Oak라는 솔직 담백한 이름의 이 책꽂이는 특히 인테리어 소품의 모습을 강조한 제품이죠.

 

마치 책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책을 꽂거나 올려두는 게 아니라 매달아 두는 방식인데요. 책꽂이라기 보다는 책걸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책장 사이에 끈을 걸어 책을 받치고 고리 모양의 나무 조각을 벽에 고정된 길다란 받침대에 걸어두면 됩니다. 책장 사이에 걸어놓은 끈이 자연스레 책갈피 역할을 하게 되죠.

 

왁스로 코팅한 면 재질의 끈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두껍고 무거운 책도 매달아 둘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총 12개의 끈이 제공되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벽 고정용 받침대는 길이가 70cm라 책을 걸어놓는 끈을 추가할 수 있으면 책을 수납한다는 본연의 목적에도 만족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아이슬란드의 AGUSTAV라는 원목 공방에서 만든 책꽂이, 아니 책걸이의 가격은 215유로입니다.

손재주가 좋다면 직접 만들어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