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는 일반적인 자전거보다 빠르고 편하며, 재미있기도 합니다. 가격대는 좀 비싸서 그런지, 차를 고르듯 신중해져야 할 것 같은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조금 더 색다른 전기자전거를 소개합니다. Noordung이라는 업체가 만든 Angel Edition E-bike입니다.

 

많은 수의 전기 자전거가 그렇겠지만 이 녀석도 꽤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미래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이 나네요. 브룩스 B17 가죽 안장에 시마노의 메트리아 크랭크셋, 26인치 크루조 타이어, 카본으로 만들어진 프레임까지, 엄청난 고급 파츠들은 아니지만 든든한 차체 구조를 갖췄습니다.

 

차체의 무게는 15.6kg이며, 중간에 위치한 Boombox는 2.7kg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네요.

 

Boombox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완충 시 30km 정도를 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2개의 USB 단자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충전할 수도 있고요. 참 든든하죠.

 

빵빵한 출력을 자랑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내장되어 있죠. 블루투스 3.0 버전이긴 하지만, 20W 고출력에 음악만 들을 때는 100시간이나 재생이 가능합니다. 라이딩 시 감상할 때는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게 볼륨을 줄여야겠죠?

 

Boombox에는 공기의 질을 측정하는 센서도 탑재되어 있어서, 내 주위의 공기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Noordung Angel Edition E-bike는 15대 한정판으로 생산되며, 완성까지는 4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독특한 점은 업체 대표가 직접 자전거를 구매자에게 가져다 준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는 건 가격이 엄청나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예상대로 8천유로(약 987만원)입니다. 세금까지 더해지면 천만 원이 훌쩍 넘지만 그만큼 독특한 전기자전거임에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스타일, 사운드, 리미티드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