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도 빈티지하고 레트로하며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제품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사진이나 음악처럼 사람들의 오래된 취향이 남아있는 분야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요. 본연의 기능은 만족하면서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감성을 살린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Jollylook이라는 카메라인데요. 오래되어 보이는 아코디언 폴딩 방식이 그야말로 빈티지한 감성을 대놓고 보여줍니다. 놀랍게도 두꺼운 종이로 만든 카드보드 카메라입니다.

 

Jollylook은 후지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사용하는 즉석 카메라입니다. 기존 즉석 카메라에 전혀 손색 없는 기능을 갖추고 있죠. 어쩌면 더 대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Jollylook에는 핀홀 카메라로 바꿀 수 있는 110mm 렌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풍경, 그룹, 인물, 매크로 등의 장면 모드를 지원하고, 조리개도 f/8부터 f/64까지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뷰파인더도 숨겨져 있죠.

 

사진을 촬영한 후 손잡이를 돌리면 필름이 빠져 나옵니다. 디자인도 그렇지만 촬영 방식이나 필름을 뽑는 과정 역시 빈티지하죠.

 

Jollylook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사진 퀄리티의 한계는 존재하지만 빈티지한 매력 덕분인지 목표액을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얻고 있죠. 최소 펀딩 가격은 35달러로 저렴한 편입니다. 배송은 오는 2017년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35qBy2todE

종이가 아닌 버전도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