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과 함께, 실물보다 더 뛰어난 그래픽의 작품들이 많아지는 요즘인데요. 그 와중에 이런 저런 추억의 게임기가 다시금 만들어져 세상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죠. 어릴 때 즐기던 단순한 게임들에게서 느껴지던 그 재미는 대체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요?

 

어린 시절에 느끼던 재미를 다시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게임기가 나타났습니다. PIXELKABINETT 42입니다.

 

미국산 월넛 나무로 제작된 깔끔한 외관에 파스텔 톤의 컬러가 마치 북유럽 디자인 작품 같은 느낌도 들게 합니다. 높이는 120cm로, 서서 즐기기에 딱 좋죠.

 

19인치의 4:3비율 LCD 모니터를 장착하고 있고, 조이스틱과 버튼, 스피커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보니 긁어대고 싶은 충동이 올라옵니다.

 

구매할 때 다양한 커스텀 주문이 가능해서, 원하는 대로 나만의 게임기를 만들 수도 있죠.

 

갤러그, 메가맨, 테트리스 등 추억의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가 탑재된 내부 보드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USB를 통해 PC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MAME, Neo Geo, N64… 수많은 게임 시스템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겠네요. 친구까지 소환하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모던한 모습으로 아날로그 추억을 소환하는 특별한 게임기 PIXELKABINETT 42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3,699유로(약 457만원)에 판매 중입니다. 50대 한정판이라고는 하는데, 워낙 엄청난 가격이죠. R모 사이트의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비슷한 물건을 재료만 사서 뚝딱 만드는 장인도 많던데 말이죠. 추억과 재미를 느끼기에는 부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손에 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역시 게임은 버튼을 긁으며 해야 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