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8월에 노트북을 밟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초소형 전동 스케이트보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의 Cocoa Motors에서 선보인 Walkcar라는 전동 스케이트보드인데요. 당시 컨셉 제품으로 정확한 가격이나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디자인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노트북 바닥에 바퀴를 달아놓은 듯한 모습 그대로죠. 노트북 중에서도 13인치 크기 수준이니 만족스럽습니다. 무게도 2.8kg에 불과하죠. 카본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최고 속력은 16km/h. 전동 스케이트보드치곤 다소 느린데요. 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시간 충전해서 1시간 탈 수 있죠.
Walkcar는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요. 오는 2017년 9월에 배송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1,280달러죠. 크기와 무게, 가격까지 노트북에 맞췄나 봅니다.

가격까지 노트북 수준일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