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차량용 거치대가 존재합니다.
저마다 남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을 테지만
어쨌든 집고, 잡고, 끼우고, 돌리고, 올리고, 내리는 방식이죠.
그런데 아무리 봐도 도저히 차량용 거치대로 보이지 않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대쉬크랩(DASH CRAB)이 만든 고스트(Ghost)입니다.

 

DASH CRAB Ghost (1)

 

 

장점
– 귀엽다.
– 스마트폰을 거치하지 않아도 귀엽다.
– 귀여운데 네오디뮴 자석까지 품고 있다.
단점
– 귀여운 게 전부일 수 있다.
– 대시보드 생김새에 따라 스마트폰 거치가 애매해질 수 있다.

 

 

 

DASH CRAB Ghost (2)

솔직한 이름

고스트(Ghost). 그렇습니다. 유령이죠.
오싹한 유령이라기 보다 꼬마유령 캐스퍼가 연상되는 귀여운 모습입니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컬러로 나왔는데요.
화이트 컬러까지 있었다면 그야말로 캐스퍼입니다.

 

 

 

DASH CRAB Ghost (3)

네오디뮴 자석의 위력

3cm 남짓 짧고 통통한 몸매의 꼬마유령이
커다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상상되는데요.
어쩌면 그리 큰 힘을 들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네오디뮴(Neodymium) 자석을 품고 있기 때문이죠.

 

네오디뮴 자석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석 중 가장 힘이 세다고 알려져 있죠.
네오디뮴 자석의 힘만 놓고 본다면 대시보드 위에 부착할 때 사용하는
3M 테이프의 단단함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운전 중 자동차가 흔들리는 정도로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DASH CRAB Ghost (4)

대시보드 위에 꼬마유령 본체를 부착했다면
스마트폰 뒤에도 거치용 하우징을 3M 테이프로 부착해야 합니다.
이런 자석을 이용한 거치대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두께가 5mm에 불과하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합니다.

 

DASH CRAB Ghost (5)

네오디뮴 자석의 단단함은 의심할 바 없습니다.
다만 꼬마유령의 동그란 이마와 하우징의 오목한 부분이 딱 맞지 않아
스마트폰 한쪽 면이 대시보드에 닿거나 밀린다면,
또는 충전 케이블를 연결해 케이블이 당겨진다면
네오디뮴 자석의 위력도 무색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대쉬크랩 고스트는 충분히 감수할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죠.

 

 

 

DASH CRAB Ghost (6)

붙여놓고 싶은 거치대

이런 자석을 이용한 거치대는 이미 많이 나와있습니다.
보통 대시보드나 센터페시아에 부착하거나 송풍구에 꽂는 방식인데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스마트폰을 거치하지 않을 때는 그렇게 꼴 보기 싫다는 것이죠.
하지만 대쉬크랩 고스트는 다릅니다.
스마트폰은 비록 하나지만 대시보드 위에 2개 아니 3개라도 붙여놓고 싶죠.

 

DASH CRAB Ghost (11)

차량용 거치대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제대로 거치할 수 있냐가 관건이겠지만
대쉬크랩 고스트는 굳이 거치하지 않아도 그 목적을 다합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거치대는 대쉬크랩 고스트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DASH CRAB Ghost (8)

차 밖에서도 활약

그렇습니다. 이런 귀요미를 차 안에만 머물게 하는 건 가혹하죠.
책상 위는 물론 다양한 곳에 놓아도 좋습니다.

 

DASH CRAB Ghost (10)

작은 클립이나 압핀 등 홀더로 충분합니다.
바닥으로 자꾸만 떨어지는 충전 케이블을 붙여놔도 좋죠.
나사못이나 칼날 등 자주 잃어버리거나 보관이 까다로운 금속류라면
얼마든지 붙여놓을 수 있습니다.

 

DASH CRAB Ghost (9)

이렇게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훌륭한 펜 거치대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물론 그냥 탁상용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용해도 무방하죠.

 

 

 

DASH CRAB Ghost (7)

대쉬크랩 고스트는 스마트폰을 거치하기 전에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를 고민한 차량용 거치대입니다.
물론 차량용 거치대라는 본질도 충족하죠.
작은 크기로 인해 대시보드의 구조에 따라 스마트폰 거치가 애매해질 수도 있지만
네오디뮴 자석이 스마트폰을 단단히 잡아줍니다.
뭐니뭐니해도 차 안팎을 가리지 않는 귀여움이야 말로 대쉬크랩 고스트의 가장 큰 매력이죠.
지금까지 제가 봤던 가장 귀여운 차량용 거치대인 것은 확실합니다.

부정할 수 없는 귀여움
스마트폰을 거치했을 때 안정감
스마트폰을 거치하지 않았을 때 존재감
차가 아닌 곳에서 활용도